2.성묘(省墓)

성묘(省墓)

성묘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인사하고, 산소를 돌보는 것을 말합니다. 한민족은 보통 한식과 추석과 설에는 조상의 묘를 찾아 돌보고, 조상을 기억하며 인사합니다.

묘지에서 제사를 지내는 축문을 보면 봄에는 계절의 기운이 차례로 흘러 바뀌고 비와 이슬이 봉분을 적시기 때문에, 이것들을 쓸어내려 봉분을 깨끗이 하고자 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고, 가을에는 초목의 잎이 뿌리로 돌아가는 때를 맞아 근본을 갚을 일을 생각하게 되어 감히 봉분을 깨끗이 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상의 묘지를 관리하고 돌보며, 조상을 기억하고,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는 것이 성묘의 본질인 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명절을 맞이하면 먼저 부모의 묘를 찾아 잡풀을 제거하고 봉분을 다듬어 깨끗하게 합니다. 이것을 벌초라고 합니다. 그리고 명절날 아침 미사에 참례하고, 가족이 모두 조상의 묘를 찾아 절하고 짧은 연도를 바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이것을 가르치고, 자녀들은 또 어른이 되어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렇게 우리 민족은 조상을 공경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민족입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야 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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