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깨어 기다리는 주님의 자녀들

깨어 기다리는 주님의 자녀들

신앙인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십니다. 이것을 재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벌을 주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상을 주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예수님의 심판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신앙인들에게는 칭찬과 격려가 주어지는 시간이고, 큰 상이 주어지는 시간 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종말)은 파멸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말씀해 주십니다.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마르코12,24)

예수님께서는 뭔가 우리가 알 수 있는 징조를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은 이제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이유는 세상을 비추는 것은 해와 달과 별들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세상을 비추시면 세상은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지 않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비추임에 당황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방을 청소하기 위해서 버릴 것과 필요한 것을 정리할 때 정신없는 것처럼,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 이런 혼란이 있을 것입니다. 이 혼란은 혼란을 위한 혼란이 아니라 정리를 위한 혼란입니다. 방 청소가 끝난 평화로운 방을 생각해 본다면 청소는 평화롭고 깨끗한 방을 향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사람들을 현혹시키던 존재들은 모두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종종 일어나고 있는 시한부 종말론 자들이나 거짓 예언자들, 사이비 종교들, 스스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자처하는 이들은 이러한 징조 앞에서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실 앞에서는 어떤 거짓도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거짓이 판을 치고, 그대로 끝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짓은 거짓이었을 뿐임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상대방을 속였다 할지라도 진실 앞에서는, 그리고 올바른 판결 앞에서는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임을 말씀하시면서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마르13,26)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언제 오신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깨어 기다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 기다림이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멋진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나해 31-34주일, 연중시기(나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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