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종말이 갑자기 올 것이니 준비하라고 하신다.
죽음 역시도 갑자기 올 것이다.
준비된 이는 언제나 담담하게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
평소에 깨어 기도하는 것이 준비하는 모습이다.
선행을 베풀며 사는 것이 준비하는 생활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도록 깨어 있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4-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화해와 찬미의 제사를 받으시고, 저희가 이 제사의 힘으로
깨끗하게 되어, 사랑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모든 눈이 주님께 바라고,
주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제때에 주시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인자하신 주님,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로 저희를 새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성사로 확실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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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서. 성령이여!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하여 저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당신 앞에 기쁘게 오는 길은,
다름아닌 회개하고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름답고 이쁘게 잘 살아야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신 앞에 갈 수 있음을
말씀해 주고 계시는데,
그동안 저라는 사람은 얼마나 주님을 기쁘게 해 드렸고,
얼마만큼 주님의 사랑을 전하려 노력했는지 되돌아 봅니다.
그러나…솔직한 저의 대답은 … 한마디로 자신이 없습니다.
그저 저 혼자…. 잘 살아 보겠다고,
어떻게든 남들에게 뒤지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옆을 바라볼 새도 없이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모릅니다.
말이나 행동으로 이웃에게 상처를 준 적도 있었고,
또한 음식이 넘쳐나도 이웃과 나눌 줄 몰라 쓰레기통으로 간적도 많았습니다.
상한 음식을 버리면서 늘 양심 한 귀퉁이가 가시에 찔린듯한 아픔을
경험하면서도 여전히 그와 같은 일을 반복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 말씀따라 깨어 있는 삶을 살았더라면 위와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깨어 있지 못한 삶이야말로 회개의 삶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삶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깨어 기도하여라.’ 하신 당신의 말씀을 되새기며
당신 향해 깨어 있으려 노력해야겠습니다.
내 가족과 자신만의 안녕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그들의 아픔과 외로움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당신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향해 깨어 있도록 순간순간 이끌어 주시고
당신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함으로써 어여쁜 당신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손 잡아 주시고
무엇보다 늘 깨어 기도하게 도우소서. 아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올 한해동안 신앙생활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주일도 제대로 지키지
못 할 때도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한해 동안 끊임없이 일어나고
고통을 겪느라 신앙생활이 뒷전 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낼 때도 많았고...
당신을 원망 할 때도 있었지요 아주 가끔이었지만
그리고 후회도 많이 했지요 당신을 원망 한 사실을
그래도 다행이랄까?
이렇게 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께 푸념도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아니!
그렇게라도 위로를 받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이 수 없이 많았지만 당신께라도 저의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라도...
내일은 희망이 있으리라는 굳은 믿음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께 위로받고 싶습니다
설사 당신께 꾸중을 들을 지라도
복음을 묵상하는 이 시간만이라도 당신께 저의 마음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살고 있다고 ...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깨어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신께 받은 사랑과 은총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슬프지만 내일은 웃는 날이 올 것이라는 굳은믿음으로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신앙생활도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보다는 더 나은 신앙인
헬레나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아니!
믿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