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받아들이고 산다는것은 어찌보면 십자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느땐 너무 무겁고 힘들때도 많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가볍게 해주는 것도 말씀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몸이 아플때를 생각해 봤다
어느땐 내가 몸 관리를 잘못해서 아플때도 있고
유전이나 유행병 때문에 아플때도 있다.
암튼 받아들이지 않으려해도 오는 병들…
그래서 살기 위해 쓴약을 먹어야 하고 불치병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먹기 싫다고 안 먹으면 죽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이 대신 앓아 줄수도 없는게 병이 아닌가.
거부한다 해서 없어지지 않는 십자가 처럼 말이다.
그래서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는거라는 걸 안다.
그러면 영원히 살겠지…
알면서 나의 의지는 포기와 절망으로 흔들릴때가 많다.
십자가의 길을 생각해 봤다.
예수님 옆에서 함께 울고 있는 예루살렘 여인들과 시몬…
그들의 위로와 도움…
요즘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기도해 주는 사람들처럼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럼 나는 어떤 모습인가.
기도,봉사…그렇다고 물질적인 도움?
내몸을 위해서는 별것 다 하지 않나…
그런데 타인을 위해서는 뭘 했나 싶다.
그분을 보여주지 못했다.
요즘 중국이나 미얀마의 자연재해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마음만 아프고… 입으로는 몇억도 보낸다.
나눔은 복음의 실천이라고 했다.
고통받는 이웃에게 그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런데 어렵다.
그분 뒤를 따라간다는게 말이다.
오늘 독서에서 말씀했듯이
실천없는 믿음이 바로 내가 아닌가 반성해 보면서…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그분을 보여주기 위해 나를 비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아무리 생각해도 내겐 어려운 십자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