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연중 제9주간 월요일(6/2)


    말씀의 초대
    소작인의 비유는 이스라엘의 지도층을 향한 경고 말씀이다. 그들은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이다. 그들은 숱한 예언자들이 왔건만 말을 듣지 않았다. 오히려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외면하였다. 이제는 예수님까지 제거하려 든다. 예수님께서는 소작인의 최후를 기억하라고 하신다(복음).
    복음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 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소작인들에게서 포도밭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붙잡아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그들에게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다. 그리고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 뒤에 또 많은 종을 보냈지만 더러는 매질하고 더러는 죽여 버렸다. 이제 주인에게는 오직 하나, 사랑하는 아들만 남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그를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러니 포도밭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 그 소작인들을 없애 버리고 포도밭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다. 너희는 이 성경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 그분을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 나오는 소작인들은 겁이 없습니다. 소작료를 내기는커녕 받으러 온 주인 쪽 사람들을 해칩니다. 나중에는 주인의 아들이 왔건만 그마저 살해하고는 시신을 아무렇게나 버립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일에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주인은 인내합니다. 소작인들의 무분별을 참아 줍니다. 주님의 모습입니다. 유다인과 이방인을 구별한 것은 이스라엘이었지,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구별도 교회의 법 개념이지, 하느님께는 그러한 구분이 소용없습니다. 그분 앞에서는 모든 인간이 사랑받는 자녀일 뿐입니다. 사랑에 관한 한 하느님께서는 일면성을 지니셨습니다. 베풀기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중적입니다. 두 얼굴로 사랑을 대합니다. 좋으면 달려가고 싫으면 돌아섭니다. 그러기에 사랑과 미움, 배신과 뉘우침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한결같이 믿고 사랑하려는 자세야말로 하느님을 닮는 행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계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토록 은혜를 저버리는 소작인이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사랑으로 기다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정직한 마음으로 그분 앞에 선다면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주실 것입니다. 계산하지 않고 순수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Miserere Mei,D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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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주님!

    오늘 하루종일 아니!
    요즈음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당신을 찬미할 겨를도  없이 핑계일지 모르지만...
    자신을 돌아 볼 경황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세속의 욕심으로 남보다 더 잘살기 위해....
    자신을 혹사 시키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참 미련한 생각이지요?
    남보다 얼마나 잘 살려고 자신을 혹사 하는지...
    건강도 취미활동도 여가도  ...
    마음만 분주할 뿐...

    마음이 분주하니 차분하게 당신을 생각하며 자신을 성찰 할
    여유가 없음을 느낍니다
    저의 마음이 그러니 신앙생활도 활기차지 못하고 기쁨도
    행복도 여유로움도 저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 들립니다
    신앙인으로싸 합당하지 못한 생각이지요?
    미련하고 바보 같고 멍청이 같기도 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니
    생각도 마음까지  피폐해진 것 같아 우울합니다
    저의 이런 마음까지 당신께 봉헌하며
    하루빨리 당신께서 원하시는 헬레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당신의 자녀답게 기쁘고 행복한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전의 행복했던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아멘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묵상하며


    ♬ Miserere Mei,Deus

  2. user#0 님의 말:

     

    고즈녁한 밤의 정막속에 살며시 불어주는 바람이 마당을 거닐던 제게 편안한 휴식을 주는 듯 합니다.

    주일이지만 하루의 모든 노고가 한번에 날아가는 듯 했습니다.

    정말 제게 간절히 필요한 시간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내어놓을 때는

    힘들긴 하지만 더 큰 기쁨이 있음도 새삼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정말 감사하고 기뻐해야 하는 일들이 많음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반쪽의 모습을 갖춘 채,

    어둠을 밝히는 달빛도 그 주위에서 빛을 발하는 별들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하루에 대한 감사와

    오늘 말씀을 되새김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에 젖어 보았답니다.

    전 어떤 소작인인지를 생각해 보았고, 얼만큼의 소작료를 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저 제게 주신 포도밭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독서에 나오는 토빗을 떠올려 보기도 하였습니다.

    용감하게 자선을 베풀고 의로운 토빗!

    제가 만약 그런 소작인이었다면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무지 흐뭇하셨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모습에 넘치게 보태주실 아버지신데~~

    욕심에 눈멀고 귀멀어 아버지의 사랑에 못을 박진 않았는지요.

    유배생활을 할 때에도 동족을 도왔던 토빗의 모습에 저를 비추어 보면서

    앞으로 그런 모습의 소작인으로 땀을 흘리는 저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작은 공동체안에서도 서로가 눈치를 보면서 외면으로 아픔을 더해 줍니다.

    하나되어 손잡는 것이 아니라 내뜻을 따라주어야 하는 기준에서 벗어나면 그를 비웃습니다.

    혹여 제가 그런 모습의 소작인으로 작은 포도밭의 주인인냥 행세를 하면서

    소작료를 가로채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는지요.

    아버지께서 주신 포도밭을 열심히 일구어 몇배 몇천배로 드려야 함이 당연함인데

    진정 그리하였는지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하나를 가지면 또다른 하나를 쟁취하려 합니다.

    아버지께도 그런 마음과 자세로 서 있진 않았는지요.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드리며 기뻐하고 그 기쁨의 힘으로 더 많은 땀을 드려야 했는데

    그리하긴 하였는지요.

    아무리 작아도~ 아니 안받아도 행복해 하며 아버지께 더 많은 수다를 떨며

    재재거려야 하는데~~

    전 주어진 삶의 포도밭에서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건지.

    그리고 얼만큼이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삶의 포도밭을 살찌우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제게 주시는 은총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그 힘으로 더 바삐 움직이는 저가 되어야 함을~~

    그리고 제가 아버지께 드리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망각하지 않으렵니다.

    그리하여 더 큰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너무 작음에 고민하고 죄송스러워 하는 저가 되렵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말씀에서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를 들어 깨우침을 주십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전 어떤 소작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이켜 봅니다.

    나름 멋진 소작인이라 자칭하면서 온갖 욕심이 넘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아버지께서 주시는 모든 것에 대하여 제가 잘해서 오는 댓가로 생각하는

    그런 소작인의 모습은 아니었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받고도 모자라 더 많은 욕심을 채우려 아버지의 사랑을 저버린 것은 아닌지요.

    아버지!

    제 삶의 포도밭을 내려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어

    늘 깨어있는 소작인으로 남게 하소서.

    토빗처럼 의롭고 자선을 베푸는 그런 소작인의 모습으로 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너무나 부족하기에 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도 언제까지고

    돌아올 것을 기다려 주시는 아버지의 그 사랑에 저를 비추게 하시어

    당연히 해야 할 일임에 더 고개숙이는 소작인이 되어

    찬미와 감사와 흠숭의 노래로 아버지를 깨우게 하소서.

    아멘.

     

  3. user#0 님의 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

    주님!
    오랜만에 복음묵상을 합니다
    하루에도 수 차례씩 복음말씀을 읽어 보지만
    묵상이 되지 않아 답답하지요
    하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면 성의가 없기 때문이지요
    복음묵상을 하면서 집중하지 않고 온갖 인터넷에
    있는 사건 들이나 연예기사까지 보고 복음말씀을 읽고~~
    기본자세가 되어있지 않다는 반성을 하면서도 ㅠㅠㅠ
    언제부터인지 복음묵상을 하면서 집중하지 못하고
    온갖 머릿 속에서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까지 생각하니
    복음묵상을 잘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데…..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예전보다 없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자책과 함께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말씀에 저의 마음을 들킨 것같아 죄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사랑이신 당신께서 용서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머릿 속에 세속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당신의 사랑으로
    변화되리라는 희망으로 복음묵상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보속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깊이 새겨봅니다
    아멘


    ♬ 주만바라볼지라-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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