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내려가서 사람들의 말을 뒤섞어 놓자.


연중 제6주간 금요일(2/20)


    말씀의 초대
    사람들은 성읍을 세우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우자고 한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이름을 날리자고 한다. 홍수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하신다. 사람들은 실패한 성읍을 ‘바벨’이라 했다.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이루어질 수 없음을 상징하는 우화다(제1독서).
    제1독서
    <우리가 내려가서 사람들의 말을 뒤섞어 놓자.>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1,1-9 온 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주해 오다가 신아르 지방에서 한 벌판을 만나 거기에 자리 잡고 살았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 단단히 구워 내자.”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쓰고, 진흙 대신 역청을 쓰게 되었다.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성읍을 세우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워 이름을 날리자.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온 땅으로 흩어지지 않게 하자.” 그러자 주님께서 내려오시어 사람들이 세운 성읍과 탑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보라, 저들은 한 겨레이고 모두 같은 말을 쓰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일 뿐, 이제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의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자.” 주님께서는 그들을 거기에서 온 땅으로 흩어 버리셨다. 그래서 그들은 그 성읍을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시고, 사람들을 온 땅으로 흩어 버리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하늘로부터 키재기 -신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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