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셨다


주님 수난 성지주일(4/5)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사람을 깨우치시는 분이시다. 지친 이는 말로 격려하시고, 연약한 이는 사랑으로 받아 주신다. 그러니 주님의 뜻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 박해자들 앞에서도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주님의 이끄심을 믿는 행동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다. 그런데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시고 당신 자신을 낮추셨다.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 주님께서는 그분을 높이실 것이다. 필리피서에 나오는 바오로 사도의 찬미가이다(제2독서).
    제1독서
    <나는 모욕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셨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셨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2,6-11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O Salutaris Hostia - Pierre de La Rue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