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대희년인 2000년 부활 제2주일에
폴란드 출신의 파우스티나 수녀의 시성식을 거행하였다.
그 자리에서 교황은 하느님의 자비를 기릴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은 부활 제2주일이며 하느님의 자비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심 많은 제자 토마스에게 발현하십니다.
그러시고는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십니다.
그러자 토마스는 승복합니다.
자신을 사랑으로 대해 주시는 스승님의 애정에 감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의심 많은 토마스의 모습이 없는지 묵상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초대 교회는 공동체 생활을 하였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살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들은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 사도들에게 바쳤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믿었던 것이다.
부활의 연장으로 재림을 받아들였던 것이다(제1독서).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야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수 있다.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갈 수 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라야 세상을 이긴 사람이다(제2독서).
제1독서
<한마음 한뜻>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32-35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모두 큰 은총을 누렸다.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서 받은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고, 저마다 필요한 만큼 나누어 받곤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깁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5,1-6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 자녀도 사랑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실천하면,
그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나의 하느님/갓등중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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