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승천을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신다.
이스라엘 전역에 당신의 가르침을 전하라는 말씀이다.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신 것이다.
하지만 제자들은 스승님의 승천에 넋을 잃는다.
천사는 그분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며 위로하고 있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능력을 펼치셨다.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편에 앉게 하신 것이다.
바오로는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알리고 있다.
그분께 교우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제2독서).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1-11
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어,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사도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 물었다.
“주님, 지금이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다시 나라를 일으키실 때입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으로 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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