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쉽게 응답하신다.
그들이 부르짖으면 즉시 권능을 드러내신다.
나쁜 일은 없애시고, 좋은 일은 일으켜 주신다.
빛을 청하면 암흑 속에서도 대낮을 보게 하실 분이시다.
그러니 주님을 따르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제1독서).
제1독서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8,9ㄷ-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너는 오래된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졌던 기초를 세워 일으키리라.
너는 갈라진 성벽을 고쳐 쌓는 이,
사람이 살도록 거리를 복구하는 이라 일컬어지리라.
“네가 삼가 안식일을 짓밟지 않고,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일을 벌이지 않는다면,
네가 안식일을 ‘기쁨’이라 부르고,
주님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 부른다면,
네가 길을 떠나는 것과 네 일만 찾는 것을 삼가며,
말하는 것을 삼가고 안식일을 존중한다면,
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