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연중 제17주간 목요일(8/02)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가 주님 말씀에 따라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집안이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당신 손에 있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18,1-6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3 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4 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릇에 흠집이 생기면 자기 눈에 드는 다른 그릇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5 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6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옹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이스라엘 집안아,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7-53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7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53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시는 그물의 비유는 하늘 나라의 일곱 비유 가운데 마지막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중심은 온갖 종류의 고기,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 큰 것들과 작은 것들을 모아들인 그물이 아니라 그 고기들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가려내시는 분, 곧 하느님이십니다. 제1독서에서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당신 자신을 ‘옹기장이’로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늘 나라의 마지막 단계는 선인과 악인을 가려내는 심판입니다. 그 심판은 하느님의 인내의 시간입니다. 그물의 비유는 밀과 가라지의 비유(마태 13,24-30 참조)와 매우 비슷합니다. 세상과 교회 안에 선인들과 악인들이 공존하듯이 하늘 나라에서도 그러합니다. 비록 이름뿐이더라도 세례 받은 이들은 모두 교회와 결합되어 있고, 모든 이는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하늘 나라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를 맞이하는 개인의 태도는 가지각색입니다. 이 때문에 세상 종말에 악인들과 선인들은 서로 다른 운명으로 갈라서게 될 것입니다. 가라지의 비유에서처럼 악인들은 불구덩이에 던져져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마태 13,42 참조). 자신의 삶을 영원히 망친 자들은 거기에서 결정적인 좌절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물의 비유는, 한편으로는 심판에 이르기까지 참아 내시는 하느님의 인내를 가르쳐 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지난날에 저지른 죄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여 현실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이끌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당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는지 물으십니다.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출처 매일 미사-



김은영(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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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7주간 목요일(8/02)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가 주님 말씀에 따라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집안이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당신 손에 있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18,1-6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3 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4 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릇에 흠집이 생기면 자기 눈에 드는 다른 그릇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5 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6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옹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이스라엘 집안아,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7-53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7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53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시는 그물의 비유는 하늘 나라의 일곱 비유 가운데 마지막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중심은 온갖 종류의 고기,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 큰 것들과 작은 것들을 모아들인 그물이 아니라 그 고기들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가려내시는 분, 곧 하느님이십니다. 제1독서에서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당신 자신을 ‘옹기장이’로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늘 나라의 마지막 단계는 선인과 악인을 가려내는 심판입니다. 그 심판은 하느님의 인내의 시간입니다. 그물의 비유는 밀과 가라지의 비유(마태 13,24-30 참조)와 매우 비슷합니다. 세상과 교회 안에 선인들과 악인들이 공존하듯이 하늘 나라에서도 그러합니다. 비록 이름뿐이더라도 세례 받은 이들은 모두 교회와 결합되어 있고, 모든 이는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하늘 나라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를 맞이하는 개인의 태도는 가지각색입니다. 이 때문에 세상 종말에 악인들과 선인들은 서로 다른 운명으로 갈라서게 될 것입니다. 가라지의 비유에서처럼 악인들은 불구덩이에 던져져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마태 13,42 참조). 자신의 삶을 영원히 망친 자들은 거기에서 결정적인 좌절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물의 비유는, 한편으로는 심판에 이르기까지 참아 내시는 하느님의 인내를 가르쳐 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지난날에 저지른 죄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여 현실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이끌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당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는지 물으십니다.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출처 매일 미사-
    
    
    
    김은영(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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