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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위한 통곡

│ 41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 이르러 그 도성을 보시고는 그것을 두고 우시며
│ 42 말씀하셨다.

눈물을 보이시는 예수님!
너무도 인간적인 면을 오늘 우리에게 드러내신다.
물론 옆에 있던 제자들은 당황했을 것이다.
예수님의 눈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자
예수님의 눈앞에는 예루살렘의 그 모든 영광스러운 모습이 들어왔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도시가 배척받고 멸망하리라는 것을 아셨다. 예레미야에게 내린 다음과 같은 하느님의 말씀을 예수님을 통해서 볼 수가 있다.
“내 눈에서는 밤낮으로 눈물이 흘러 울음을 그칠 수가 없구나. 처녀 같은 내 딸, 이 백성이 심하게 얻어맞아 치명상을 입었다(예레미야14,17).

본다는 것.
그리고 보지 못한다는 것.
오늘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예수님과 예루살렘 사이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예수님의 마음이 되어보자.

“이 날 너 역시 평화를 얻는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구나!

예루살렘이 무엇을 보지 못했는가?
바로 예수님께서 그리시도이심을 보지 못하였다.
예리고의 소경과 세관장 자캐오도 인정하였건만
예루살렘은 인정하지 않았다.
예언자들을 살해하고 하느님께서 구원을 주시기 위해 보낸 이들을 돌로 친 것이 바로 이 도시였다.
예루살렘 주민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거슬러 그들의 마음을 닫아 버렸다.
마치 신명기 32,28절의 말씀이 그들에게 해당이라도 되듯이
“이 생각 없는 민족, 철없는 것들”
예루살렘은 하느님께서 제공하신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시러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다.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사업을 완성하시려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것이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하고 말씀하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 43 네게 (불행한) 날들이 닥치리니, 네 원수들이 포위망을 치고 너를 에워싸 사방에서 좨들며
│ 44 너와 네 안에 사는 자녀들을 짓밟고 돌 위에 돌 하나도 네 안에 남겨 두지 않을 것이다. 너를 찾아온 때를 너는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운명을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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