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어제는 테니스를 치는데 무척 기분이 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너무 잘치는데 난 너무 못쳤기 때문입니다.
왜 나는 못치는가?
………..
열등감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지만 전 연습은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연습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고
예전부터 열심히 쳐 왔던 사람들인데 내가 그들을 당해낼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들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열등감에 빠져 을까요?
바보같이…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
저희들이 빠지기 쉬운 유혹중의 하나가 왜 나는 이렇게 못났는가? 하는 열등감인것 같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각자에게 맞는 재능을 주셨지만 남의 것을 부러워하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 잘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모든 사람이 다 오르간을 치고, 모든 사람이 다 작곡을 하고
모든 사람이 다 정치를 하고, 모든 사람이 다 가르칠 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각자의 역할은 다릅니다.
그런데 왜 나는 못하냐고 우기고 열등감에 빠져 있을까요?.
“주님! 왜 저에게는 이것밖에 안주셨습니까?”
………..
또한 저희가 빠질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교만인것 같습니다.
잘난것도 없으면서 너무 교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님!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꼐요.
어느날 한 여 신자가 와서 성사를 봤다고 합니다.
“신부님! 저는 저의 교만때문에 죄를 짓습니다. 제가 제 얼굴을 볼때마다 너무도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죄를 짓습니다. 저의 교만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러자 신부님께서 살며시 그분의 얼굴을 봤다나. 근디 엄청 못생겼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자매님! 그건 죄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고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
재미있지요?
교만해도 안되고,
열등감에 빠져도 안된는데
그런데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잘하는 것
………
이건 겸손도 아니고 열등감도 아닌데.
좌우지간 제가 잘하는 것. 당신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것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뭡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