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 오너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9/21)


    마태오 복음사가는 가파르나움에서 태어났으며, 예수님께 부름을 받았을 때에는 평판이 좋지 않은 세리 신분이었다. 히브리 말로 자신의 복음서를 썼고, 전승에 따르면 동방에서 신앙을 전파하였다고 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셨을 때 마태오는 세리였다. 세리는 돈은 많이 벌지만 유다인들에게 멸시와 비난을 받는 직업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마태오를 불러 당신 제자로 삼으셨다. 세리 마태오는 곧바로 회개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하였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찬미하나이다, 저희 하느님.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이 주님을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나를 따라오너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예수께서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배워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아버지, 저희가 성 마태오를 기억하여 기도와 예물을 드리오니, 사도들의 설교로 교회의 믿음을 길러 주셨듯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저희를 언제나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영성체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자격이나 능력이 있어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세리 마태오를 부르셨습니다. 그는 바로 응답하였으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능력뿐 아니라 약점까지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바칠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 마태오가 구세주를 집에 모시고 음식을 함께한 것처럼 오늘 저희도 주님을 모시고 기뻐하오니, 의인보다 죄인을 구원의 길로 부르러 오신 성자의 양식으로, 저희가 언제나 새로운 힘을 얻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저녁노을(모니카) 



♬ 1-1.gloria-monastic chants-christ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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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 오너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9/21)


      마태오 복음사가는 가파르나움에서 태어났으며, 예수님께 부름을 받았을 때에는 평판이 좋지 않은 세리 신분이었다. 히브리 말로 자신의 복음서를 썼고, 전승에 따르면 동방에서 신앙을 전파하였다고 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셨을 때 마태오는 세리였다. 세리는 돈은 많이 벌지만 유다인들에게 멸시와 비난을 받는 직업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마태오를 불러 당신 제자로 삼으셨다. 세리 마태오는 곧바로 회개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하였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찬미하나이다, 저희 하느님.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이 주님을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나를 따라오너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예수께서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배워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아버지, 저희가 성 마태오를 기억하여 기도와 예물을 드리오니, 사도들의 설교로 교회의 믿음을 길러 주셨듯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저희를 언제나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영성체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자격이나 능력이 있어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세리 마태오를 부르셨습니다. 그는 바로 응답하였으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능력뿐 아니라 약점까지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바칠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 마태오가 구세주를 집에 모시고 음식을 함께한 것처럼 오늘 저희도 주님을 모시고 기뻐하오니, 의인보다 죄인을 구원의 길로 부르러 오신 성자의 양식으로, 저희가 언제나 새로운 힘을 얻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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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user#0 님의 말:

    “나를 따라오너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세리 마태오를 부르시는 당신의 자비와 사랑에 제가 당신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비록 아직도 당신의 말씀을 모두 실천하지 못하고 살지만
    당신을 믿는 마음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예전보다 더 깊어졌다는
    사실에 저 자신도 놀랄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예전보다 당신께 더 많이 의지하며
    예전보다 당신을 더 많이 생각하며
    예전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저를 보면서
    저의 그런 마음이 제 뜻보다는 당신께서 그동안 저에게
    베푸신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
    당신을 사랑하다고 입으로는 수 없이 지껄이지만
    아직도….
    아직은….
    제 자신의 신앙이 당신의 말씀을 모두 따르기에는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마음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행동으로는 아직도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기에는 저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당신의 말씀을 따르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나를 따라 오너라” 하신 당신의 말씀에 저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기쁩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세속의 욕심으로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영악한 자신이
    얄밉다는 생각이 들지만 예전보다는 당신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
    많아졌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주님!
    오늘복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따라 오너라 하신 당신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면 되겠지요?
    모든 근심과 걱정 다 버리고 당신을 따라 가면 되겠지요?
    모두 다 잊고……
    당신을 따라 간다면…..
    저 같은 사람도 구원을 받게 되겠지요?

    주님!
    이제 모든 근심 걱정 다 버리고 잔머리도 굴리지 않고
    당신을 따라 갈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겠습니다
    당신을 따라 간다면….
    모든 근심과 걱정도 없어지리라는 희망으로
    당신을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은 힘들지만….
    아직도 갈등이 생기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을 따라 가겠다는 노력을….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믿으며…
    아멘


    “나를 따라 오너라”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나를 따라오너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세리 마태오를 부르시는 당신의 자비와 사랑에 제가 당신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비록 아직도 당신의 말씀을 모두 실천하지 못하고 살지만
    당신을 믿는 마음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예전보다 더 깊어졌다는
    사실에 저 자신도 놀랄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예전보다 당신께 더 많이 의지하며
    예전보다 당신을 더 많이 생각하며
    예전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저를 보면서
    저의 그런 마음이 제 뜻보다는 당신께서 그동안 저에게
    베푸신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
    당신을 사랑하다고 입으로는 수 없이 지껄이지만
    아직도….
    아직은….
    제 자신의 신앙이 당신의 말씀을 모두 따르기에는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마음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행동으로는 아직도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기에는 저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당신의 말씀을 따르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나를 따라 오너라” 하신 당신의 말씀에 저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기쁩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세속의 욕심으로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영악한 자신이
    얄밉다는 생각이 들지만 예전보다는 당신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
    많아졌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주님!
    오늘복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따라 오너라 하신 당신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면 되겠지요?
    모든 근심과 걱정 다 버리고 당신을 따라 가면 되겠지요?
    모두 다 잊고……
    당신을 따라 간다면…..
    저 같은 사람도 구원을 받게 되겠지요?

    주님!
    이제 모든 근심 걱정 다 버리고 잔머리도 굴리지 않고
    당신을 따라 갈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겠습니다
    당신을 따라 간다면….
    모든 근심과 걱정도 없어지리라는 희망으로
    당신을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은 힘들지만….
    아직도 갈등이 생기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을 따라 가겠다는 노력을….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믿으며…
    아멘


    “나를 따라 오너라”

    묵상하며

  4. user#0 님의 말: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예수님


    의인과 죄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의인이고, 누가 죄인일까요?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나는 의인이라고 자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던지는 돌에 많은 이들이 죄인으로 찍혀서 가슴 아파 할 것입니다.

    누가 죄인이고 누가 의인입니까?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로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단죄하던 세리를 부르십니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 오라” 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세리는 징세 청부인, 곧 세금 징수관을 말합니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어느 구역의 세금을 사 들입니다. 곧 우선 얼마의 금액을 국고에 내고(이를테면 그 구역의 세금 징수 권한을 사는 것입니다), 세금을 거두어 들입니다. 국고에 낸 금액보다 많은 세금을 거둔다면 물론 그들의 소득이 됩니다. 이 징세 청부인이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면 지방의 대표자, 곧 세관장을 파견합니다. 자케오는 세관장으로 그 밑에 세금 징수세리, 통행세 징수세리, 시장세 징수세리 등 여러 분야의 세리들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리들은 아주 욕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였고, 가난한 백성을 고롭혔기 때문에 뱀처럼 지겨워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로마를 위해 일하고 있으니 세리란 죄인과 같은 뜻을 가진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태오는 단순한 세리로 아마 가파르나움 시장의 하급 세리로 읍내로 들여오는 화물의 세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마태오는 마르코와 루가가 말하는 “레위”와 같은 인물입니다. 그런데 왜 마르코와 루가는 마태오라고 쓰지 않았을까요? 이에 대해 예로니모 성인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복음사가들은 마태오에 대한 존경과 세심한 배려 때문에 마태오의 별명인 ‘레위’라고만 쓴 것 같다. 그러나 마태오 자신은 자기 일을 ‘세리 마태오’라고 뚜렷이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어떠한 신분이라 할지라도 회개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즉 마태오도 요한이 사랑하는 제자라는 말로서 자기의 이름을 감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낮추어 자기 이름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세리 마태오를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그런데 아무런 설명이나 조건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오도 아무런 조건 없이 벌떡 일어나서 예수님을 따라 나섭니다. 마치 자석이 쇠붙이을 끌어 들이듯이 예수님께서는 마태오를 부르십니다. 쇠붙이가 자석에게 끌려가듯이 마태오는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피조물의 주인께서는 자신이 바라시는 대로 사람을 끌어 당길 수 있으신 것입니다.


    10  예수께서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마태오는 자신의 집으로 예수님을 모십니다. 마태오는 자신의 친구들과 동료들을 불러서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의롭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죄인으로 판명받았던 그들이 그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11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1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시비를 걸었습니다. 예수님께 항상 당하기만 했던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직접 시비 걸 용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율법을 지키는 이들이 죄인들이나 부정한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 비위가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죄인들은 유다인의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가 없었고, 재판할 때 증인으로 나설 수도 없었습니다. 도박, 고리대금, 도둑질, 깡패, 그 밖에 일반적으로 모세의 율법을 지키기 않는 사람들을 죄인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세리나 죄인들과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면 안 된다는 금령은 없었으나, 율법학자들은 그런 교제를 위험한 일이라 하여 금하고 있었고, 백성들은 이 금령을 지키고 있었습니다(사도10,28-29;11,2-3;갈라2,12)


    제자들이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직접 대답을 해 주십니다. 의사는 예수님 자신입니다. 그분은 병자이며 죄인인 세리를 위해서도 오셨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처럼 건강한 의인(?)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습니다. 한방 먹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들이 어떻게 의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죄인이라 하여 멀리하는 그들이 어떻게 의인이라고 불리울 수 있으며 어떻게 그들의 목자라고 불리울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완고하여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가를 배워라.

    하느님께서는 호세아(6,6)의 입을 통하여 당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시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단 위의 제물을 바치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마음에 사랑과 자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느님을 존경하는 예배의 중심입니다. 만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불행한 죄인을 불쌍히 여겼다면, 율법을 세밀히 지키는 것 이상으로 하느님께서 즐겁게 받아 주셨을 것입니다.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람을 버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착한 사람보다도 더 하느님을 필요로 하는 죄인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자비입니다. 나는 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늘의 의사이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가까이 오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세리, 죄인, 창녀는 착한 사람임을 자칭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도 더욱 더 하느님 나라에 가까웠던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나는 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의인입니까? 예수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죄인입니까?


    2. 함께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일 수도 있고,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하지만 힘든 사람과 함께라면 밥이 넘어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나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습니까? 나는 또 어떤 사람이 함께 하려고 하고 있습니까?



  5. user#0 님의 말: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예수님


    의인과 죄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의인이고, 누가 죄인일까요?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나는 의인이라고 자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던지는 돌에 많은 이들이 죄인으로 찍혀서 가슴 아파 할 것입니다.

    누가 죄인이고 누가 의인입니까?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로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단죄하던 세리를 부르십니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 오라” 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세리는 징세 청부인, 곧 세금 징수관을 말합니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어느 구역의 세금을 사 들입니다. 곧 우선 얼마의 금액을 국고에 내고(이를테면 그 구역의 세금 징수 권한을 사는 것입니다), 세금을 거두어 들입니다. 국고에 낸 금액보다 많은 세금을 거둔다면 물론 그들의 소득이 됩니다. 이 징세 청부인이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면 지방의 대표자, 곧 세관장을 파견합니다. 자케오는 세관장으로 그 밑에 세금 징수세리, 통행세 징수세리, 시장세 징수세리 등 여러 분야의 세리들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리들은 아주 욕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였고, 가난한 백성을 고롭혔기 때문에 뱀처럼 지겨워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로마를 위해 일하고 있으니 세리란 죄인과 같은 뜻을 가진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태오는 단순한 세리로 아마 가파르나움 시장의 하급 세리로 읍내로 들여오는 화물의 세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마태오는 마르코와 루가가 말하는 “레위”와 같은 인물입니다. 그런데 왜 마르코와 루가는 마태오라고 쓰지 않았을까요? 이에 대해 예로니모 성인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복음사가들은 마태오에 대한 존경과 세심한 배려 때문에 마태오의 별명인 ‘레위’라고만 쓴 것 같다. 그러나 마태오 자신은 자기 일을 ‘세리 마태오’라고 뚜렷이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어떠한 신분이라 할지라도 회개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즉 마태오도 요한이 사랑하는 제자라는 말로서 자기의 이름을 감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낮추어 자기 이름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세리 마태오를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그런데 아무런 설명이나 조건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오도 아무런 조건 없이 벌떡 일어나서 예수님을 따라 나섭니다. 마치 자석이 쇠붙이을 끌어 들이듯이 예수님께서는 마태오를 부르십니다. 쇠붙이가 자석에게 끌려가듯이 마태오는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피조물의 주인께서는 자신이 바라시는 대로 사람을 끌어 당길 수 있으신 것입니다.


    10  예수께서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마태오는 자신의 집으로 예수님을 모십니다. 마태오는 자신의 친구들과 동료들을 불러서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의롭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죄인으로 판명받았던 그들이 그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11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1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시비를 걸었습니다. 예수님께 항상 당하기만 했던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직접 시비 걸 용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율법을 지키는 이들이 죄인들이나 부정한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 비위가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죄인들은 유다인의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가 없었고, 재판할 때 증인으로 나설 수도 없었습니다. 도박, 고리대금, 도둑질, 깡패, 그 밖에 일반적으로 모세의 율법을 지키기 않는 사람들을 죄인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세리나 죄인들과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면 안 된다는 금령은 없었으나, 율법학자들은 그런 교제를 위험한 일이라 하여 금하고 있었고, 백성들은 이 금령을 지키고 있었습니다(사도10,28-29;11,2-3;갈라2,12)


    제자들이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직접 대답을 해 주십니다. 의사는 예수님 자신입니다. 그분은 병자이며 죄인인 세리를 위해서도 오셨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처럼 건강한 의인(?)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습니다. 한방 먹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들이 어떻게 의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죄인이라 하여 멀리하는 그들이 어떻게 의인이라고 불리울 수 있으며 어떻게 그들의 목자라고 불리울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완고하여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가를 배워라.

    하느님께서는 호세아(6,6)의 입을 통하여 당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시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단 위의 제물을 바치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마음에 사랑과 자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느님을 존경하는 예배의 중심입니다. 만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불행한 죄인을 불쌍히 여겼다면, 율법을 세밀히 지키는 것 이상으로 하느님께서 즐겁게 받아 주셨을 것입니다.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람을 버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착한 사람보다도 더 하느님을 필요로 하는 죄인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자비입니다. 나는 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늘의 의사이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가까이 오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세리, 죄인, 창녀는 착한 사람임을 자칭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도 더욱 더 하느님 나라에 가까웠던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나는 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의인입니까? 예수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죄인입니까?


    2. 함께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일 수도 있고,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하지만 힘든 사람과 함께라면 밥이 넘어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나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습니까? 나는 또 어떤 사람이 함께 하려고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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