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또다시 오류의 어둠 속에 떨어지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야곱은 언제가 이루게 될 약속의 땅에 대한 꿈을 꾼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오랜 꿈이었다.
이 꿈은 후손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야곱은 자신의 꿈이 시작된 땅을
베텔이라 부르며 오랫동안 기억하였다.
하느님께서는 꿈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다(제1독서).
제1독서
<야곱은 하느님의 천사들이 층계를 오르내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8,10-22ㄱ
그 무렵 야곱은 브에르 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다가,
어떤 곳에 이르러 해가 지자 거기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그곳의 돌 하나를 가져다 머리에 베고
그곳에 누워 자다가,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층계가 세워져 있고 그 꼭대기는
하늘에 닿아 있는데, 하느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주님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이며
이사악의 하느님인 주님이다.
나는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네 후손은 땅의 먼지처럼 많아지고,
너는 서쪽과 동쪽 또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땅의 모든 종족들이 너와 네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
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하면서, 두려움에 싸여 말하였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곳은 다름 아닌 하느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의 문이로구나.”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에 베었던 돌을 가져다
기념 기둥으로 세우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고는 그곳의 이름을 베텔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 성읍의 본이름은 루즈였다.
그런 다음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면서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저에게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마련해 주시며,
제가 무사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 주신다면,
주님께서는 저의 하느님이 되시고,
제가 기념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은 하느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저의 주 하느님, 제가 주님을 신뢰하나이다.
○ 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전능하신 분의 그늘에
머무는 이는 주님께 아뢰어라.
“나의 피신처, 나의 산성이신
나의 하느님, 나 그분을 신뢰하노라.” ◎
○ 주님께서 새잡이의 그물에서,
위험한 흑사병에서 너를 구하여 주시리라.
당신 깃으로 너를 덮으시어,
네가 주님 날개 밑으로 피신하리라. ◎
○ “그가 나를 따르기에 나 그를 구하여 주고,
그가 내 이름을 알기에 나 그를 들어 높이리라.
그가 나를 부르면 나 그에게 대답하고,
환난 가운데 내가 그와 함께 있으리라.” ◎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은 사랑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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