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9/8)


    성모님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축일은 동방 교회에서 먼저 시작되어 훗날 서방 교회로 전해졌다. 예루살렘에 있는 마리아 성당의 봉헌일인 9월 8일을 탄생일로 잡으면서 이 축일이 시작되었다. 성모님의 탄생에 대한 언급이 성경에는 없으나, 성모님에 대한 신심은 초대 교회 때부터 중요한 신심 가운데 하나였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다. 복음 작가는 그분의 가계를 다윗과 모세와 아브라함에게 연결시키려 애쓴다. 그 열정으로 기나긴 족보의 이름들을 낱낱이 열거하고 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 님, 복되시나이다. 정의의 태양, 우리 하느님 그리스도를 낳으셨으니, 온갖 찬미를 받으셔야 마땅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8-2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기쁨에 넘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탄신을 기념하며 예물을 바치고 간절히 비오니, 동정녀 몸에서 사람으로 태어나신 성자께 구원의 도움을 받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성체송
    보라, 동정녀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천상 성사로 교회의 힘을 길러 주셨으니, 저희가 온 세상의 희망이며 구원의 서광이신 동정 마리아의 탄일을 맞이하여 더욱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은 주변의 팔레스타인 국가와 여전히 전쟁 중입니다. 전쟁의 역사로 따진다면 다윗 시대까지 올라갑니다. 이렇듯 호전적인 이스라엘을 우리가 특별히 기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민족이 잘나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들의 역사를 반드시 알아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중시하는 이유는 그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 1장을 읽으면 늘 분심이 듭니다. ‘혀도 잘 돌아가지 않는 이름을 꼭 하나하나 다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복음 작가는 왜 그 많은 이름을 낱낱이 나열했을까요? 어떡하든지 예수님의 출현을 다윗과 모세와 아브라함에게 연결시키려는 열정 때문입니다. 그 열정을 떠올리면 족보에 나오는 이름이 우리와 전혀 무관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상들의 성품은 유전되고 되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오늘의 사람들 속에서도, 내일의 아이들 속에서도 다시 발견됩니다. 사람의 본성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Gounod, Ave Maria (Mario Lanza)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9/8)


      성모님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축일은 동방 교회에서 먼저 시작되어 훗날 서방 교회로 전해졌다. 예루살렘에 있는 마리아 성당의 봉헌일인 9월 8일을 탄생일로 잡으면서 이 축일이 시작되었다. 성모님의 탄생에 대한 언급이 성경에는 없으나, 성모님에 대한 신심은 초대 교회 때부터 중요한 신심 가운데 하나였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다. 복음 작가는 그분의 가계를 다윗과 모세와 아브라함에게 연결시키려 애쓴다. 그 열정으로 기나긴 족보의 이름들을 낱낱이 열거하고 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 님, 복되시나이다. 정의의 태양, 우리 하느님 그리스도를 낳으셨으니, 온갖 찬미를 받으셔야 마땅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8-2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기쁨에 넘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탄신을 기념하며 예물을 바치고 간절히 비오니, 동정녀 몸에서 사람으로 태어나신 성자께 구원의 도움을 받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성체송
      보라, 동정녀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천상 성사로 교회의 힘을 길러 주셨으니, 저희가 온 세상의 희망이며 구원의 서광이신 동정 마리아의 탄일을 맞이하여 더욱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은 주변의 팔레스타인 국가와 여전히 전쟁 중입니다. 전쟁의 역사로 따진다면 다윗 시대까지 올라갑니다. 이렇듯 호전적인 이스라엘을 우리가 특별히 기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민족이 잘나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들의 역사를 반드시 알아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중시하는 이유는 그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 1장을 읽으면 늘 분심이 듭니다. ‘혀도 잘 돌아가지 않는 이름을 꼭 하나하나 다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복음 작가는 왜 그 많은 이름을 낱낱이 나열했을까요? 어떡하든지 예수님의 출현을 다윗과 모세와 아브라함에게 연결시키려는 열정 때문입니다. 그 열정을 떠올리면 족보에 나오는 이름이 우리와 전혀 무관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상들의 성품은 유전되고 되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오늘의 사람들 속에서도, 내일의 아이들 속에서도 다시 발견됩니다. 사람의 본성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Gounod, Ave Maria (Mario Lanza)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