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이들을 고쳐 주게 하셨도다.
본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가난한 이의 복지와 사제 양성을 위하여
성 빈첸시오 사제를 사도적 열성으로 빛나게 하셨으니,
저희도 같은 정신으로 그가 사랑하던 사람을 사랑하고,
그가 가르친 바를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빌론 포로에서 풀려난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파들 사이의 갈등도 많았다.
하까이 예언자가 이때 등장하여 하느님의 명령이니
성전 재건에 모두 힘을 모으라고 한다(제1독서).
제1독서
<집을 지어라. 그러면 나는 그 집을 기꺼이 받으리라.>
☞ 하까이 예언서의 시작입니다. 1,1-8
다리우스 임금 제이년 여섯째 달 초하룻날,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에게 내렸다.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은 ‘주님의 집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내렸다.
“주님의 집이 무너져 있는데
너희가 지금 판벽으로 된 집에서 살 때냐?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씨앗을 많이 뿌려도 얼마 거두지 못하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 품팔이꾼이 품삯을
받아도 구멍 난 주머니에 넣는 꼴이다.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집을 지어라.
그러면 나는 그 집을 기꺼이 여기고,
그것으로 영광을 받으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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