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서는 그와 더불어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그가 백성을 다스리고 사제직의 위엄을 영원히 지니게 하셨도다.
본기도
주 하느님, 사도들을 반석 삼아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죽음의 힘도 감히 누르지 못하게 하셨으니,
성 레오 교황의 전구를 들으시고, 교회를 주님의 진리로
견고하게 하시며 언제나 평화로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끌려간다.
그는 지난날을 돌아보며 자신의
선교 활동에 동참했던 이들을 떠올린다.
하나같이 사랑이 넘치는 표현으로 그들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바오로 사도의 따듯하고 인정 많은 성품을 상상할 수 있다(제1독서).
제1독서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6,3-9.16.22-27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의 협력자들인
프리스카와 아퀼라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목숨을 구하여 주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의
모든 교회가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에패네토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를 믿은 첫 번째 사람입니다.
여러분을 위하여 애를 많이 쓴 마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나의 동포이며 나와 함께 감옥에 갇혔던
안드로니코스와 유니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들은 뛰어난 사도로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들입니다.
내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암플리아투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협력자인 우르바노와,
내가 사랑하는 스타키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이 편지를 받아쓴 저 테르티우스도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나와 온 교회의 집주인인 가이오스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이 도시의 재정관 에라스토스,
그리고 콰르투스 형제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은 내가 전하는 복음으로,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로,
또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의 계시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이제는 모습을 드러낸 이 신비가 모든 민족들을
믿음의 순종으로 이끌도록,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