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현실


    또 다른 현실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 왕인지 어떤지를 묻는 사람에게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내 왕국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요한 18,36) 이 진리는 깊이 되새겨야 할 만큼 어렵습니다. 볼 수 있는 것이 볼 수 없는 것에 대한 기억을 계속해서 흐려 놓습니다. '이 세상'이,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게 할 만큼 우리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어안이 벙벙하고 더 나아가서는 혼란에 빠집니다. 어린아이가 죽게 되면 우리는 볼 수 없는 존재에게 고통에 찬 '왜'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집을 짓고 가정을 꾸미고 자녀들과 살다가 늙어서 혼자가 되고, 과거의 몰락을 바라보면서도 여전히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있으며, 볼 수 없는 현실이 우리를 변모케 하여 지상의 현실로부터 떼어 놓기 위해 우리를 흡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지상에 머무리기 위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절망적으로 매달립니다. 지상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오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즉 계속해서 발전할 것입니다. 죽음은 빛의 문턱에 들어서는 순간입니다. 죽음은 기다림의 상태요, 창조주이신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고, 불가능한 것에 대한 희망을 하느님께 거는 것이며, 사랑이신 하느님을 결정적으로 차지하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사랑입니다.
까를로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Haydn-Sanctus

211.58.144.190 이 헬레나: 아휴! 깜짝이야....
모니카형님 열심히 글을 읽고 있는데 음악소리에.....
애 떨어지는줄 알았네요.....헤헤
항상 감사해요 멋진음악과 함께 매일 올려주시는 까를로 까레또의매일묵상글
보면서 많이 배우고 깨달으며 지내고 있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즐거운 저녁 되시기를.... [07/24-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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