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당신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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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장자가 활을 메고
    사냥을 나갔습니다.
    갑자기 이상하게 생긴 까치 한 마리가
    머리 위를 날아서 멀리 있는 나뭇가지 위에 앉았습니다.
    그 모양이 하도 이상해서
    그것을 사냥하리라 마음먹은 장자는
    까치를 노려보며 조심조심 다가갔습니다.
    활을 당기려다보니까
    까치가 무엇을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눈길이 닿은 곳을 보니
    풀 숲 사이에 사마귀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마귀는

    나무 그늘에서 울고 있는
    매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사마귀도
    까치도
    눈앞의 먹이에 정신이 팔려 자기가 죽게 되었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심한 그 미물들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어
    장자는 그만 활을 거두고 돌아섰습니다.
    그리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 사나이가 뭉둥이로 자기를 내리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사정을 알고 본 즉,
    까치를 따라 가느라 정신없었던
    장자가 남의 밭으로 들어가
    쑥밭을 만들어 놓았던 탓이었습니다.
    결국 사마귀나 까치나 장자,
    모두 똑같은 존재들이었습니다.

    * 당신의 목전에 놓여있는
    탐욕으로부터
    자유를 얻지 않는 한
    당신은 살았어도 죽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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