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당신을 바라보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바라보십니다
      사물들을 응시하고 사물들을 통해 이해하십시오. 해변을 거닐거나 현미경으로 무한히 작은 것의 조화로운 구조를 들여다보는 데 시간을 보내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에 대한 직관, 그분께 대한 믿음을 당신 앞에 있는 창조의 표징들에서 생겨납니다. 그리고 그분은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어서 당신을 바라보십니다. 당신이 사물을 바라보고만 있다고만 생각하지마십시오. 사물들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려고 노력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밤에 거니시는 도시의 불빛을 통해 당신을 바라보시고 당신의 머리 위에 양떼처럼 무리지어 지나가는 구름에서 당신을 바라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머리카락을 흩날리게 하는 바람을 이용해 당신을 포옹하시고 아침 일찍 떠오르는 태양으로 당신에게 입맞춤하십니다. 당신을 어루만지는 하느님의 손길은 당신의 일상적 노동의 도구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인사는 당신의 집 가까이에 있는 고가선로를 지나가는 기차의 기적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창조의 표징들로 말미암아 혼란을 겪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그것들을 하느님의 현존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그 표징들이 당신에게 그분에 대해 말해 줄 것입니다. 당신이 지나가는 길이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이상적인 수도원의 복도가 되기를 바라신다면 그 표징들을 그분의 현존의 빛에 비추어 생각하십시오. 만일 당신이 노동을 당신의 귀에 들려오는 "너는 네 이마에 땀흘려 일하리라." (창세 3,19 참조)는 그분의 말씀에 순명하는 행동으로 실현시킨다면 그 노동은 더 이상 당신을 기도에서 멀어지게 하는 부담스런 일이 아닐 것입니다. 표징들을 통해 당신에게 오시는 하느님의 현존은 당신이 거처하고 있는 환경을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요한 4,24) 당신의 이상적인 성전으로 바꿔 놓을 것입니다.
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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