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로 산다는 것도 힘들어요.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듯 하지 마세요  ▼



 

 

가끔은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도 뭐라 하고 저렇게 해도 뭐라 하고…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제로 산다는 것이 그리 행복한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신자들을 위해서 준비하지만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밖에 나가서 또 말을 만들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좋아 하는 것을 해 주면

또 그 다른 사람이 말을 만들고….

요즘 사람들은 신앙을 마치 텔레비전 채널 돌리듯 합니다.

마음에 안 맞으면 그냥 돌려 버리는…

“예수님 마음도 그러시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사랑이 지극하신 그분의 입에서

“이 세대가 왜 이렇게도 악할까?”하고 탄식하시지 않았을까요?

하느님을 우리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머리로 하느님을 가두려 하고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려 하기에 믿음이 없습니다.

눈으로 보려 하기에 믿음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기적을 보여 주려 하십니다.

그런데 그 기적도 보지 못한 사람은 안믿으려 할 것입니다.

자기 눈으로 보아야만 믿겠다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결국 그런 이에게는 하느님의 심판이 기다릴 것입니다.

….

하느님께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을 요구하지 마세요

그리고

온전히 믿어 보세요. 온전히.

의심을 버리고요. 온전히.

예수님도 어려우실꺼예요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습니까?


 
 
 
 
 
 
 
 
 
 
 
 
 
 
 
 
 
 
 
 
 
 
 
 
 
 
 
 
 
 
 
 
 
 
 
 
 
 
 
 
 
 
 
 
 
 
 
 
 
 
 
 
 
 
 
 
 
 
 
 
 
 
 
 
 
 
 
 
 
 
 
 
 
 
 
 
 
 
 
 
 
 
 
 
 
 
 
 
 
 
 
 

 


 


 



61.255.186.108 행인: 신부님..너무 가슴 아파 하지 마세요. 빛이 강할수록 더 짙은 그림자가
생긴다잖아요. 당신의 고통..충분히 이해합니다.
우리가 있잖아요. 고뇌하는 한 당신은 우리의 아름다운 사제이십니다!
사랑해요,힘내세요. 피정기간동안 주님과의 특별한 만남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말로만요? 아니요..당장 묵주기도 15단 바칩니다. 시~작 [10/14-16:32]
211.194.137.226 거지: 신뷔님!
머~~ 함께 산다는게 다 그러거 아닙니까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상처를 받고
부모와 자식간에도 이해관계로 상처를 받는데…
하물며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야 오죽하겠습니까
그저 죽어야 그런관계가 없겠지요
우리가 살아있는 한 다반사로 일어나는 자연스런 인간사입니다.
에쿠쿠~~ 앞으로 수많은 일들을 어찌 감당하오리까
지나가는 말들에 마음에 두지 마시고
별 사람 다 있어 살맛 난다?
머~~ 이렇 [10/14-21:24]
211.179.131.138 저는 아니겠지요?: 저는 아니겠지요? [10/15-00:01]
211.179.131.138 저는 아니겠지요?: 저는 아니겠지요? 이런말씀 드리는 제가 신부님의 마음을 아프게한 장본인 같네요 하지만 신부님 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는대요 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시고 피정하시는동안 하느님과 만나는 좋은시간이 되시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피정잘하시고 돌아오시기를 두손모아 기도 합니다 신부님 화이팅!!!!!!!정말 저는 아니겠지요? [10/15-00:08]
211.229.228.2 바다의별아네스: 신부님의 영육간에 이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화살기도 드려요…. 신부님 홧팅^^** [10/21-23:45]
219.241.187.146 안나와 베로니카: 신부님 사랑해요. [11/26-19:20]

이 글은 카테고리: logos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