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예언자형의 설교가들
예언자형의 카리스마적 인물들은 혁명주의자들이 아니라 설교가들이었다. 그들은 로마에 대항하라고 촉구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경외하라고 촉구하였다.
2.3.1. 투다
투다라는 카리스마적 인물은 수많은 맹신적 추종자들을 이끌고 요르단 강을 향해 가면서, 하느님이 여호수아를 위해 요르단 강을 갈라 놓으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투다를 위해서도 요르단 강을 갈라지게 하실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들의 희망은 로마 군인들이 투다를 체포하여 사형시키자 비로소 깨졌다.
2.3.2. 에집트의 거짓 예언자.
요세푸스에 의하면 그는 예언자라는 명성을 얻은 협잡꾼이었다. 이 사람은 유다에 나타나 3만명이나 되는 추종자를 모았고, 우회로를 통해 그들을 감람산으로 끌고 갔다. 거기서 그는 무력으로 예루살렘을 향해 뚫고 들어가 로마 수비대를 정복한 다음, 스스로를 백성들의 군주로 옹립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총독 펠릭스가 이미 그의공격을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그는 추종자 몀명만을 데리고 도주하고 말았다.
2.3.3. 세례자 요한
세례자 요한은 요세푸스가 의롭고 자비로운 교사들의 목소리라고 인정했던 사람이다. 대부분의 유다인들은 요한을 비정치적인 가르침을 준 의의 설교가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요한은 로마에 대한 봉기를 요구하지 않고 정의로운 삶, 정의로운 행동, 경건한 헌신을 촉구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헤로데 안티파스가 요한을 사형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요세푸스가 그린 요한의 초상은, 당시의 카리스마적 교사들 가운데는 비정치적인 가르침을 전하면서도 당국자들에게 두려움을 갖게 했던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 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