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신약성서의 형성
신약성서(New Testment)는 예수 탄생 이후의 계시에 대한 기록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가르치심을 기록으로 남겨 주시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인 사도들이 주님의 메시지를 선포할 때도 그 당시 교회의 규모가 작아 목격중인이 많았으며, 주님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이 곧 닥치리라는 믿음이 강했기 때문에 굳이 기록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점점 이방문화와 접하게 되고 교회안에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되었을 때도 사도들과 목격증인들이 주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차츰 목격증인들이 세상을 떠나고 종말에 대한 이해가 새로워지자 교회가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전해 받은 계시와 신앙을 기록해 둘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점차 문헌화가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고귀하고 독특한 체험들이 첨가되어 풍부한 내용을 담게 되었습니다.
70년경 마르코는 문헌화된 여러 전승자료들을 수집하여 자신의 신앙체험과 사상을 바탕으로 최초의 복음서를 저술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태오와 루가가 복음을 재구성하고, 그 후로 요한 복음서가 저술됩니다. 한편 이방인의 사도라 일컫는 바오로 사도는 전교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지방에 교회를 설립하고 각지방교회의 신앙을 격려하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편지를 썼습니다. 그밖에 다른 사도들도 편지형식으로 주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신앙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이러한 편지들은 중요한 가르침을 내포하고 있으며, 당시 그리스도교 신자들 공동체들의 생활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