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탄생, 성모님과 요셉

 

3. 예수님의 탄생


➢요셉과 마리아의 관계


유다법은 명백히 약혼과 결혼을 구별하고 있었다. 정식 결혼은 신부를 자기 집에 맞아들이고, 함께 산 때부터 성립되었다(신명기 20,7).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 했을 때는 저마다 제 집에 살고 있었다. 유다인 약혼자는 혼인에 있어서 엄밀한 뜻의 결혼한 사람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➀부정을 저지른 약혼자는 부정을 저지른 아내처럼 돌로 쳐 죽이라는 선고를 받았다.


➁약혼자를 잃은 여자는 과부와 똑같이 여겼다.


➂약혼자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이혼장을 써 주어야 했다.


➃약혼시절에 잉태한 아들은 적자로 보았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의 어머니로 택하신 여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약혼도 결혼과 같이 적절한 방패로 삼으신 것 같다.




➣ 의로운 요셉


요셉은 마리아를 나자렛의 회당에 고발하든가, 아니면 두 증인을 세우고 이혼장을 써 주고 인연을 끊든가, 두 가지 길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회당에 고발하면 그녀에게 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 될 것이고, 또 마리아의 명예가 더럽혀 지는 것은 물론 돌에 맞아 죽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어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천사의 말을 듣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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