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정하였지만 베드로의 사투리는 그가 예수님과 일행임을 드러내었다. “당신의 말씨만 들어도 알 수 있소”라고 하는데 유다인, 특히 예루살렘 사람들은 갈릴래아인의 강한 액센트를 조롱하고 있었다. 갈릴래아인은 “H”,가 없는 “아레프”와 “H”가 달려 있는 “하인”을 똑같게 발음하였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갈릴래아인이 어느날 한 유다인에게 물었다. “아무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소?” 유다인은 대답하였다. “어리석은 갈릴래아 촌놈이군. 타는 하모르(당나귀)인가? 마시는 하마르(포도주)인가> 입는 아마르(모직)인가? 먹는 임마르(양)인가? 알 수가 없구나.” 베드로가 아무리 애써 발음을 감추려 해도 감출수가 없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