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어린양과 속량된 자들(14,1-5)

 

제17장 어린양과 속량된 자들(14,1-5)


죽임을 당한 것 같으나 서 있는, 그래서 승리자가 된 어린양이 일곱 봉인된 두루마리를 열어 젖힌 후에도 재앙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으며 작은 두루마리와 성전 측량 이야기에 선행하는 나팔을 부는 천사들의 중재는 두 증인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뒤이어 용과 두 짐승들 앞에 서이는 여인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그리스도라는 인물은 장면에서 사라져 버린 것 같으며, 그분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주님이시고, 선택된 자들은 그분의 피로 자기들의 의복을 빨고 있다는 점에서 그분은 어느곳에서든 실제적으로 현존하신다.


속량에 대해 완전하게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이 지상에서는 불가능한 것이고, 하늘에서조차도 배워야만이 제대로 속량에 대해서 표현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속량된 자들은 세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본문에서는 3번에 걸쳐서 그 점을 지적해 준다. 먼저 여자들과 더불어 몸을 더럽힌 일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 어린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변함없이 그를 따라가는데 있다. 끝으로 속량된 이 군중은 하느님과 어린양에 봉헌되기 위하여 사람들 가운데 무상으로 구원되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현존하고 있는 것이다. 구원이란 것이 무상으로 거저 주어졌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구원은 또한 받아들여져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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