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장 이 책의 중요성(22,6-10)

 

제 23장 이 책의 중요성(22,6-10)


묵시록은 그것이 예언자적 말씀이고, 예언자들이 대리자로 수행한 직무를 통해 전달된계시라는점에서 두말할 여지없이 하느님의 말씀인 것이다. 종결사에서는 묵시록 서두에서 저자가 고정시켜 놓은 프로그램이 성취되었음을 확인시켜 보여주고자 한다. 묵시록 저자가 생각한 곧 이루어져야만 할 일이란 그리스도께서 곧 오셔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난 주장이 자주 반복되어 나타나며, 그리스도의 도래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중심 사상이기도 하다. 묵시록 저자는 그가 쓴 책의 메시지 자체가 바로 그리스도의 도래라고 보고 있다.


책이라는 표현을 7번씩이나 사용하고 있는 모습은 “오다”라는 동사를 7번씩이나 사용하는 모습과 비교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책을 거의 다 읽어가면 갈수록, 그리스도께서는 더욱 가까이 다가오시고, 더욱 빨리 오시며, 더욱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는 것이다.


10절은 이 짧은 단락 속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있는 구절이라고 할 수있다. 즉 묵시록의 예언들은 사실상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자들과 그분의 승리에 동참하는 승리자들로 살아가도록 불리움을 받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충실성에 관한 말씀들이기에 묵시록은 종말적 시대로 간주된 현재 시기에 의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종말론적 시대로 간주된 현재시기를 살아가면서 묵시록의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론적인 근거에서 이다. 이런 점에서 묵시록은 특별히 신앙적 어려움과 다양한 종류의 현대적 박해의 상황을 이겨내게 해주는 위로의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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