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종

 

개  종




바울로는 34년 또는 36년경 다마스커스 교회를 박해하러 가던 도중에 갑자기 개심하였다. 그의 신관이야 변할리 만무했겠지만 그리스도관이 돌변했던 것이다. 사도행전(9장;저자의이야기로, 22장․26장;바울로 자신의 이야기로)은 이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보도가 아니고 구약의 예언자들의 소명사화에서 볼 수 있는 하느님의 현현 양식을 취하였지만, 바울로 자신은 한번도 구체적인 외적 사건으로 표현하지 않고 오직 일종의 내적 체험으로만 말하고 있다(갈라 1,15-16 “나를 내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가려내시어…그 아드님을 내게 계시하시기로 기꺼이 작정하셨습니다.”; 1고린 9,1 “내가 우리 주 예수를 뵙지 못했단 말입니까?”; 1고린 15,8 “맨 마지막으로 ..사산아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아마도 자기 자신의 신상 이야기를 싫어하고 예수를 주님으로 선포하는 데 전심전력한 사도였기 때문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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