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도와 로마 전도
바울로는 로마서에서도 스페인에 가서 전도하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이것이 이루어졌는지는 알길이 없고, 다만 로마의 주교 클레멘스가 95년경 쓴 고린토서에 의하면 바울로의 스페인 전도를 단정하고, 또한 스페인 전도후에 로마에서 순교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추측하건데 64년 7월부터 시작된 네로의 모진 박해속에서 바울로와 베드로 둘다 순교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그가 로마시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 그는 십자가형과 맹수형만은 면했을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바울로는 로마 남문 밖 교외에 지하수가 세줄기 솟아나는 곳에서 순교하고, 그 근처 바울로 대성당 자리에 묻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