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의 전기 설화

 

예언자의 전기 설화


예언자의 전기 설화, 전기에 관계되는 설화를 살펴봐야 한다. 그들의 삶과 직결되는 것이고, 예언서를 올바로 보는 시각을 지니기 위해서이다. 예언서의 전승에는 예언과 관련된 토막말 수집과 예언자의 전기, 자서전 등의 단편이 전해 온다. 신명기계 역사서의 저자는 널리 유포된 선견자, 탈혼자의 민간 전승설화를 기록했다(모세의 전기, 엘리사 예언자의 전기 등). 이것은 당시 널리 유포된 성인전 설화체에서 발췌된 것으로 보인다. ‘hagioraphical narrative'(당시 추앙받는 사람의 전기를 말한다). BC 8C초 앗시리아의 침공으로 남,북 이스라엘이 위협을 당하자 이제 예언자의 인품, 됨됨이에 따라 그들의 메세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예언자 이야기가 수록된 전기보다는 신탁 수집이 활발이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 처음에는 주로 전기 중심이었던 것이 이제는 신탁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모스의 경우 베델의 사제 아마지야와의 비교 부분에서 자기 경력을 설명하고 있다(아모 7,10~17).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이사7,1~17이 있는데, BC 734년 이스라엘이 시로-에프라임 전쟁을 치루게 되는데, 이 위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개입을 전하는 text가 바로 이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3인칭으로 전개되면서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이사 36~39장까지는 이사야 예언자의 전기와 관계되는 부분이며, 2열왕 18~20장의 내용과 유사하다. 그러나 유다의 멸망이 있기 수십년전 예언자들의 역사 이야기에 관심이 있게 되고 고조되기에 이른다. 예레미야는 아모스, 호세아서와는 달리 그 내용을 보면 전기적 관심의 대상이 있다. 예레미야는 상당히 긴 부분의 전기를 포함하고 있다는 말이다.


언사의 수집들은 연계적으로 나열한 듯한 입장, 같은 장소에서 발설된 내용들을 모아서 편집하기도 했다. 전임 예언자와는 달리 예레미야는 전기와 생애에 관심이 많다(26장~29,32; 37장~44장에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에 대한 보도가 심도있게 전해지고 있다). 예레미야서는 전체적으로 신명기계 학파에 의해 유배기간중에 편집되었음이 확실하다. 저자는 그의 서기였던 바룩이라고 추측된다. 이 전기를 보면 예레미야를 모세의 전통을 계승하고 거의 방식을 따르는 마지막 인물로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세에서 시작된 예언자단의 마지막인 듯한 인상을 주려하는 것 같다(신명18,16).; 백성의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예언이 주어졌음을 신명기게 학파의 저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모세의 소명설화(출애3,1~4,17)와 예레미야의 소명설화(예레1,4~10)를 비교해 보면 아주 유사한 도식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모세가 광야에서 40년간 이스라엘의 예언자로 활약했다면, 마찬가지로 예레1,2~3에서도 예레미야 역시 그러한 예언자로 언급하고 있다. 물론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신명기 학파는 예언자의 원형을 모세에게서 보았다. 신명기계 역사가는 자신의 역사를 모세에서부터 시작하여 유배시절까지로 마감하고 있다. 그 예언자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말씀을 받고 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반대에 부딪히지만 마지막엔 하느님에게서 위로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예레52장이 2열왕24,18~25,30과 같은 내용으로 마감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예레 52장에는 신명기 역사가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예레미야의 역사도 마찬가지로 잉태되는 순간부터 반대와 박해를 받지만 그러나 하느님이 보호해 주신다는 내용이다. 특히 제 2이사야서의 ‘종의 노래’{첫번째 종의 노래(42,1~4), 두번째 종의 노래(49,1~6), 세번째 종의 노래(50,4~11), 네번째 종의 노래(52,13~53,12)}를 보면 이 4 곳에서 야훼의 종으로 지칭되는 인물이 구체적 인물은 아니더라도 이 종은 특별한 파견을 위한 중개자로 나타나며 실패를 체험하고 반발을 겪어야 할 중재자로 묘사되고 있다. 이 종의 처지는 죽은 후에야 드러나고 있다. 중재 기능을 ‘종’으로 표현하는 것은(2열왕9,7; 7,13) 신명기계 학파의 상습적인 어투이다. 중재자의 관점에서 종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모세를 중재 기능을 수행하는 예언자로 지칭하기도 한다(신명34,5). 예언의 역할 기능과 함께 전기 예언에 대해 커다란 관심이 있었다. 이 부르심은 개인의 삶 전체를 포함하는 것이 되기에 이러한 예언자의 전기는 희랍, 로마에서도 발전되었으며 특히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예를 들면 루까 복음에 나타난 시메온과 안나의 이야기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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