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의 특성
아모스서는 문장으로 남겨 놓은 예언서 중에서는 제일 오래된 것이다. 또한 아모는 경전을 남긴 최초의 예언자다. 이 아모스서의 특징은 주로 환시와 말씀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물론 예외로 7,10절 이하에 예언자를 제3인칭으로 해서 부연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 주종은 말씀과 환시가 특성이다. 그리고 낱개의 말도 있지만 커다란 불럭을 이루어서 제시되는 말씀이 적지 않다. 그러한 말씀을 선포하는 아모스는 이스라엘과 주변국가에 대해 우리에게 마치 그것이 현장에서 벌어지는 듯한 형상적인 언어, 시적인 힘, 문장력을 동원해서 표현하고 있다(3,3.12; 5,19참조).
호세아 예언자와는 달리 이스라엘의 과거에 대해서 너무 많이 얘기하지 않는다. 과거에 대한 얘기는(9,7; 2,9 에집트에서 나온 출애굽의 얘기, 가나안의 얘기)등등 부분적으로 나온다. 또한 2,13절 이하를 보면 이스라엘을 위해서 싸우던 하느님이 이스라엘을 단죄하기 위해서 싸우는 하느님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처음에는 용서를 비는 것이 있다. 그러나 나중에 가면 용서를 빌 수 없다라고 내용이 강하게 변한다(8,2; 8,7; 9,4참조). 벌을 내리는 방법은 주로 전쟁이다. 이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그 시대의 흐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알고 있었다는 것이 나타난다(2,14; 3,1; 4,2; 5,3,27; 6,7; 9.4참조). 지진을 통해서 벌한다.(2,13;9,1참조). 또 다른 하나의 특징은 하느님의 심판이 보편적인 성격을 띤다(1,3참조 – 모든 백성에 대한 심판관, 타민족에 대한 심판도 많이 나온다). 아모스서에서 하느님은 주변국가 뿐 아니라 전 우주에 대해서 관할권이 있는 분으로 나타난다(9,2). 타민족에 대한 심판이 나타나는데 특이한 것은 그 민족들이 다 이스라엘에 대해서 나쁜 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심판의 언어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편 7,1; 8,1이하에 환시에 대한 이야기가 특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