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에 대해서(7절~10절)

 

7,10절


   저주받아라!  너희, 공평을 뒤엎어 소태같이 쓰게 만들고 정의를 땅에 떨어뜨리는 자들아.  성문 앞에서 시비를 올바로 가리는 사람을 미워하고 바른 말 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자들아. 


   。‘저주 받아라(יוֹה)’는 부정적인 의미의 멸망을 가리키는 것이다.


   。11절은 10절과 떼어서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11절은 제물을 바치는 것에 관한 것이고 7.10절은 정의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10절 자체가 형태로 보아서는 예언자의 심판의 내용을 그대로 나타낸다.  11절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현재 집성된 단계에서는 이어질 수 있다.


   。7-10절을 생각한다면 이렇다.  ‘ט꘱ꚉꗬ(mishpat)’, ‘הꙌꕇꙃ(tsedakah)’가 또 나온다. ‘공평을 뒤엎어 소태같이 쓰게 만들고 정의를 뒤엎어…’의 뜻은 오히려 공평이 인간 삶에 부담이 되는 것을 말한다. ‘정의를 땅에 떨어뜨리는 자’는 정의를 세우는 것과 반대인데 ‘땅에 떨어뜨린다’ 할 때에는 보잘것 없게 만드는 것이다.


   。‘성읍’은 왕궁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스라엘의 성읍은 문에 들어갈 때 장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억울한 사람들에 대해서 심판을 해주는 관례가 있는 그런 성읍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성문 앞에서…’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는 거기서 바른 재판을 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억울한 것을 당할 때 그 원인 제공은 재판을 불공평하게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올바로 얘기를 해도 듣지를 않는다’고 얘기함으로서 주민 전체가 지금 내적으로 썩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그것이 곧 1-3절에 나오는 성읍이 어떤 성읍인가를 가리키는 것이다.  올바른 소리를 싫어하는 그 성읍은 망하게 된다.  이는 한데 모이게 하는 중심이 상실됨을 의미한다.  그 올바른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것은 내용으로 보아 8,11의 ‘야훼 말씀을 들을 수 없어 굶주린 것이다’로 연결이 된다.  어쨋든 여기에서 성읍이 어떻게 망했는가를 가리키고 있다.  11절은 따로 그 자체로 독립된 심판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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