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기쁨
– 하느님을 믿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 주일이면 당연히 미사에 참례하고, 미사에 참례하면 큰 기쁨과 평화가 있다. 미사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기쁘고, 성당에 가서 신부님을 만나는 것도 기쁨이다. 또한 성당에서 형제자매들을 만나는 것도 큰 기쁨이다.
– 처음에는 기도가 어려웠는데 기도를 하면 할수록 기쁨이 넘쳐난다. 주님과의 친교안에서 살아가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주님께 말씀드릴 수 있고, 내가 기도한 것을 주님께서 언제나 들어주시니 기쁘다. 또한 하느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유혹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세상 사람들(외인)이 가진 가치기준보다 훨씬 더 높은 윤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또한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더욱 자랑스럽다. 그러다보니 어떠한 선택의 상황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죄로 기울어지는 선을 넘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생겨났고,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힘도 생겨났다.
– 사제의 강론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주님의 가르침을 알게 되니 기쁘다. 어떤 때는 사제의 입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나에게 말씀 하신다는 강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뜨거워진다. 특히 이런 때 영성체를 할 경우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확신과 두려움이 넘쳐난다.
–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려움이 사라졌다. 믿음이 없을 때는 밤에 밖에 나가지 못했고, 검은 그림자가 늘 나를 따라다녔는데, 세례를 받은 후 그 검은 그림자가 사라지고, 두려움이 없어졌다. 그래서 지금은 밤길도 두려움 없이 다니고 있다.
– 가족이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기쁘다. 기도 후에 함께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니 가정이 더욱 평화로워졌다.
–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기적인 마음을 자꾸 버리려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해하려는 마음이 커지게 되었고, 형제자매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다투거나 비방하지 않게 되었고, 좋은 말들을 많이 하게 돼서 기쁘다.
– 신앙생활을 하면서 감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부족한 나를 부르시어 자녀로 삼아 주셨고, 기도를 들어주시며, 나를 이끌어주시고, 돌봐주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게 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가 내 마음에서 나오고 있다.
–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 보잘 것 없는 “나” 이지만, 내가 주님을 위해서, 공동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 너무도 기쁘다.
–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이 있기에 기쁘다.
– 형제자매들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기쁘다. 성실하게 신앙생활하는 형제님, 아픈 몸을 이끌고 기쁘게 성당에 나오시는 자매님, 기쁘게 봉사하며 신앙의 참된 모범을 보여주시는 형제자매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분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기쁘다.
–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즐겁다. 내가 기쁘게 받아들였고, 확신이 있고, 체험이 있으니 그것을 선포하는 것이 큰 기쁨이다.
– 의무감으로 주일을 지키고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신앙생활을 통해 마치 식후 칫솔질을 한 것처럼 개운함을 느끼고 있다. 신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지만 절대로 주님을 등지지 않을 것이며, “진작 성당에 나올 걸” 하면서 늦게 영세받은 것을 후회할 때도 있다.
– 신앙생활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어서 기쁘다.
– 신앙생활을 하면서 잡념이 사라졌고, 고통도 사라졌다. 또한 어려움이 주어지더라도 기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겼고, 든든한 후원자가 생겼다.
– 주일에 성당가는 것이 자랑스럽다. 비신자들도 내가 주일에 일하지 않고 성당 가는 것을 부러워한다. 그래서 주일에는 예쁜 옷을 꺼내입고, 독서와 복음을 읽고 미사에 참례한다.
– 성호경을 긋고 밥을 먹는 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비신자들이 나의 행동을 보고 많은 칭찬을 한다. 또한 아침저녁기도를 바친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 신앙인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또한 신앙인들과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형제자매들이 도와주고 위로해 주어서 기쁘다.
– 성당에 다닐만큼 건강을 주셔서 기쁘다. 성당에 가까이 살고 있지만 나이가 드니 작년에는 세 번 쉬면서 왔고, 올해는 다섯 번 쉬면서 걸어오고 있다. 다리가 말을 안 듣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당에 주님의 도움으로 나 혼자서도 올 수 있어서 기쁘다.
– 작은 것이지만 형제자매들과 함께 조금씩 나눈 것을 모아서 누구를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쁘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혼자서는 도와주기 힘든데, 성당에서 함께 마음을 모아서 도와주니 무척 행복하다. 또한 자연재해를 입은 다른 나라나 어려운 곳을 돕기 위해 2차 봉헌을 할 때면 나의 작은 봉헌을 통해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