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대축일에는 성령칠은 뽑기를 합니다.
어느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 중에 성령칠은을 뽑고서 두 손에 꼬~옥 쥐고 있으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두 손을 합장한 한 아이가 “효경이 뭐예요?”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다른 아이들이 다 뽑지 못한 상황이라 저는 그 아이에게
“잠시만 기다려봐!”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성령칠은을 뽑고 난 후 제가 그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손을 펴봐라”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아이의 손에는 “효경”이 들려있었습니다.
“그게 효경이란다.”라고 말해주었는데 그 아이도 놀라고, 저도 놀랐습니다.
아이는 효경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그 아이에게 효경이라는 은사를 주시려고 그렇게 그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셨던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은사는 무엇일까요? 성령께서는 그 은사를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