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사회의 윤리적 이상이 되었던 바람직한 기사의 정신과 예의 등을 기사도라 하였다. 중세의 기사들은 전시에는 전쟁터에 나가 무공(武功)을 세움을 자랑으로 삼았고, 평화시에는 예의 바르고 용기있는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려 하였다. 특히 기사들은 신앙심이 깊어서 그리스도교의 모든 덕을 고루 갖추려고 노력하였다. 이들은 그리스도교를 수호하기 위하여 가(假)그리스도들과 싸웠고, 필요하다면 칼도 들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충실하여 정결을 지키고, 용기를 가졌으며, 부인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했고, 관대한 아량을 가졌다. 기사도를 주제로 한 전형적인 문학작품은 영국의 ≪원탁의 기사≫, 프랑스의 ≪에렉과 에니드≫(Erec et Enide), 독일의 ≪그레고리오≫(Gregorius)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