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옥 [한] 金廣玉

김광옥(1741~1801). 세례명 안드레아. 순교자. 충청도 예산(禮山) 출신. 1751년 내포(內浦)의 사도라 일컫는 이존창(李存昌)에게서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다. 그는 어려서 매우 거친 성격을 지녔었으나 입교한 후로는 그런 성격은 없어지고 겸손하고 온순해져 전에 그를 알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더구나 신자의 본분을 열심히 지킬 뿐만 아니라 집안사람과 동네 친지들에게 전교하니 그에게 감회되어 입교하는 사람이 많았다. 1801년 박해가 심해지자 공주 무성산(公州 茂城山)으로 피신하였으나 밀고로 인해 예산 포교에게 체포되어 무수한 고문을 당하였다. 갖은 고문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배교치 않자, 관장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 그는 7개월의 옥중생활 끝에 1801년 8월 25일(음 7월 17일) 60세를 일기로 예산에서 참수 치명하였다.

[참고문헌] 샤를르 달레, 한국천주교회사, 上 / 邪學懲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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