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복(副祭服). 부제가 미사와 행렬 등 장엄한 의식 때 다른 모든 제의(祭衣) 위에 입는 옷, 소매는 폭이 넓고 짧으며 양 옆이 터져 있고 길이는 무릎까지 온다. 앞과 뒤에, 어깨에서 가장자리까지, 소매 끝에 다양한 색상의 줄무늬가 두 줄로 장식되어 있다. 미사 집전 사제의 제의와 동일한 천과 색으로 만들어 진다. 라틴 전례에서 부제서품 때 수여된다.
달마티카라는 이름은 달마티아(Dalmatia)의 모직으로 만들어진 데서 유래하며,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 재위 : 284~305) 치하에 달마티아에서 로마로 전해져 귀족계급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교황만이 입었고 특전으로서 교황이 다른 이들도 입도록 허용했다고 전해진다. 4세기에 로마의 부제들이 처음 입게 되었고 12세기까지는 모든 부제들이 입게 되었으며 주교가 주교미사 때 제의(chasuble) 아래에 입기도 하였다. 원래 달마티카는 모직이나 아마포, 비단으로 만들어져 길이가 발등까지 오고 흰색으로 고정되었으나, 9세기에 로마 밖에서 길이가 무릎까지로 짧아졌고 옷 입기 편하게 양 옆이 터지게 되었다. 12세기에 색상도 다양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