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iere(1622-1673). 본명은 Jean Baptiste Poquelin. 파리의 예수회 학교에서 수학한 뒤 오를레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1643년부터 몰리에르라는 필명(筆名)으로 글을 썼다. 그는 가정적으로 불행하고 극단 경영자로서 많은 고초를 겪으면서 배우 · 극작가 · 연출가를 겸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런 가운데 ≪인간 혐오≫, ≪수전노≫, ≪시민 귀족≫ 등 많은 걸작을 남겼다. 1664년에 쓴 ≪타르튜프≫(Tartufe)는 위선적인 신심을 신랄하게 비꼰 작품인데 신앙 자체를 비방하였다고 하여 한 때 파리에서 상연(上演)이 금지된 적도 있었다. 그는 프랑스 희극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