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최북단에 위치한 나라로서 콜롬비아, 브라질, 영국령 기아나, 카리브해, 대서양과 접경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1498년 콜롬부스가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베네수엘라’라는 국명은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가 명명한 것이다. 면적 91만 2,050㎢에 인구 1,471만명(1982년 추계)이다.
1516년 스페인 왕조의 섭정이었던 프란치스코 시스네로스(Francisco Cisneros) 추기경은 당시 산토 도밍고와 그 부속령을 통치하고 있던 예로니모회 수도사들에게 2개의 칙령을 내려 이미 벌이고 있던 산타페만(the Gulf of Santa Fe), 치치리비치(Chichirivichi)와 쿠마나(Cumana) 등지의 도미니코회와 프란치스코회의 선교사업을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하였었다. 베네수엘라의 주교제도는 1531년 교황 글레멘스 7세에 의하여 창설되었으며 1803년 카라카스(Caracas)는 마침내 대주교좌로 승격하였다. 1964년에 국가와 교회 사이의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는데, 이에 의하면 주교는 교황이 임명하고, 교회 행정에 있어서 정부와의 공존 관행이 지켜지고 있다. 가톨릭 신자수 약 1,333 만6,000명(1982년 현재)에 약 990개의 본당을 거느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