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C.C.로 줄여서 쓰고, 인간의 영혼을 돌보아 주는 자, 특히 본당사제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보통 본당의 주임신부를 보좌하는 사제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즉 본당신부의 임무수행을 돕도록 임명된 자, 한 본당의 주임사제가 공석 중에 있을 때 임시로 책임을 맡은 자, 본당신부가 부득이한 사유로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임시로 그 직을 맡은 자를 가리킨다. 이러한 보좌신부들은 본당신부나 주교에게서 임명을 받고, 본당신부의 임명을 받은 경우 주교의 인가를 받아 그 직을 수행한다. 교회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고지(告知) 후 주교에 의해 임명이 철회될 수도 있다. 어원은 라틴어의 ‘cura’(돌보다, 배려하다)와 ‘curator’(감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