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칙엄수파 [한] 修道會則嚴守派 [영] Observantines

1368년 이탈리아 영성주의자들에 의해 생겨난 1897년 공식적으로 폐지된 일부 프란치스코회의 명칭으로 원시회칙파라고도 한다. 1223년 11월 29일 교황 호노리오 3세에 의해 공인된 성 프란치스코의 회칙(Regula II)을 문자 그대로 엄수하고 꼰벤투알회에서 채택한 복음적 청빈의 완화를 인정하지 않으며 그레고리오 9세, 니콜라오 3세, 글레멘스 5세 교황들의 회칙의 권위 있는 해석을 기준으로 삼았다. 성 레오 10세는 대칙서 (1517)를 통하여 이 수도회에 총회장직과 수도회의 표지를 주었고, 꼰벤투알회는 대칙서 (1517)를 통하여 자체의 총회장직을 받드는 독립 수도회로 분리되었다. 원시회칙파는 ‘원시회칙 준수’(regularis observantiae)라는 명칭을 덧붙여 쓰거나 또는 그냥 프란치스코 수도회(Fratres Minores)라고 불렸으며 원시회칙파에 소속되어 있던 단체들은 이 프란치스코회에 들어가도록 하였다.

얼마 뒤 원시회칙파 중에서도 개혁파가 생겨 1518년에 카푸친회는 독립된 수도회로 갈라져 나갔으며, 개혁파인 아르칸타라의 성 베드로의 ‘선족파’(Discalceati), ‘대원시회칙파’(Recollecti Strictiosi)는 이 수도회에 남았다. 1897년 10월 4일 레오 13세는 교황령으로 특별한 칭호를 모두 없애고 모든 단체들을 프란치스코회(Ordo Fratrum Minorum) 즉 이른바 ‘갈색의 프란치스코회’로 통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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