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tyches(375?∼454). 콘스탄티노플의 교외수도원장. 알렉산드리아의 치릴로의 사상을 극단적으로 발전시킨 이단자. 그리스도 단성론(單性論)의 수창자(首唱者)로,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이 우리들과 동질(同質)임을 부정, 또한 강생(降生) 전에는 2성이 있었으나 강생 후에는 신성(神性)과 인성의 구별이 없어졌다고 주장하였다. 처음에 동로마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의 궁정에 세력을 가지고 네스토리우스파에 강력히 반대했으나, 콘스탄티노플 지방회의(448년)에서는 오히려 드류라이온의 주교 에우세비오에 의해 단성론적 이단으로 고발당하고, 총대주교 플라비아노에게 파면당하였다. 이에 대해 에페소 군도회의(449년)에서는 거꾸로 그가 정통신앙임이 선언되어 복직했으나, 칼체돈 공의회(451년)에서 그 파의 총수 디오스코로가 파면 추방되고, 그 자신도 후에 추방당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