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본당 [한] 進永本堂

경남 김해군 진영읍 진영리 230번지 소재 마산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예수성심. 진영본당 초기의 복음 전파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당시 마산본당 소속 정산리[창원군 길곡면] 공소에서 박수창(시몬) 일가족 7명이 베르몽(J. Bermond, 睦世榮)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고 1923년에 진영면 철하리로 옮겨 살면서 포교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해 11월 14일 김해군 이북면 속칭 노루목[현 大項里]에서 공소 헌당식이 있었고, 여기에서 81명의 남녀에게 고백성사가 베풀어졌다. 3년 뒤인 1926년에 밀양 명례본당이 세워짐에 따라 명례본당 관할지역이 되었다가 이곳에 본당 소재지로서 적당하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1930년 6월 밀양군 삼랑진면 우곡리로 본당을 이전하여 노루목 공소도 이에 소속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31년 가을에 진영읍 철하리의 김 베네딕토 사가(私家)에서 파르트네(Parthenay, 박덕로) 신부가 첫 미사를 드림으로써 진영 공소가 정식 발족하게 되어 초대 전교회장으로 장 마티아가 활동하였고 공소회장으로는 신덕순(바르나바)이 크게 활약하였다. 그 뒤 진영읍 서구(西歐)에 아연 지붕의 건평 18평의 아담한 목조건물을 세워 비로소 공소의 면모를 갖추었고 1934년 본당으로 승격하여 정재석(鄭在石, 요셉) 신부가 초대 본당담임으로 부임하였다.

초대 정재석 주임신부 이래, 현대 16대 강윤철(姜允喆, 요한 보스코) 신부에 이르도록 본당 발전을 위하여 사제와 신자들이 합심 노력한 결과 현 성당 신축(1956년), 연령회 조직 및 교회 신자 묘지 확보(1960년), 사제관 신축(1971년), 수녀원 축성(1975년) 등 혁혁한 업적을 남겼다.

진영본당은 현재 유치원(소화유치원)과 성모병원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유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10개 공소를 관할하고 있다. 1983년 2월 현재 본당 신자수는 2,200명이고, 공소는 10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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