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하경 [한] 層下經 [라] preces ante gradum altaris

미사 집전 사제가 미사성제를 봉헌하기 위하여 제대의 층계를 오르기 직전에 드리는 기도. 이는 원래 교황의 장엄미사 입당 행렬이 제대 앞에 이르렀을 때 바치던 기도였으며, 프랑크 왕국에서는 제대까지 걸어오는 동안 이 기도를 바치는 관습이 있었다. 1차 대전 후의 전례 쇄신을 거치면서 다양하게 봉송되었다. 층하경의 내용은 시편 43장과 고백의 기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깨끗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제대에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도이다. 집전 사제와 미사 복사가 라틴어로, 회중은 남녀 교우로 나누어 모국어로 교송하였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른 전례개혁으로 인하여 층하경의 내용 중 시편 43장이 삭제되고 고백의 기도만이 잔존하여 오늘날 미사 개회식의 공동 참회기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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