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의 뜻. 신약에서는 1요한 1:16, 골로 1:19, 2:9, 에페 1:22 · 23, 3:19, 4:13에 쓰이고 있다. 스토아철학에서는 세상에 신성(神性)이 충만하는 의미로 쓰였다. 그노시스주의의 발렌티노는 플라톤적 세계관에 서서, 현상계(現象界)에 대한 이데아의 세계를 플레로마라고 이름 붙였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프슈키코스이며, 플레로마에는 들어갈 수 없다. 이에 반해 프네우마티코스는 그노시스로 하여금 플레로마로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그노시스주의에 대한 반박의 의도로서 이 말을 사용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