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원] Bach, Johann Sebastian

Bach, Johann Sebastian(1685-1750). 독일의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1750년 뮐하우젠의 성 브라지우스 교회 오르간 연주자가 된 뒤, 교회 칸타타 등을 작곡하여 발표하였다. 그는 또 궁정악단의 연주를 통해 이탈리아 악파의 음악을 알게 되고, 그래서 이탈리아의 협주양식(協奏樣式)이란 새로운 작곡법에도 착악, 비발디의 협주곡을 오르간이나 쳄발로로 편곡하였다. 1723년 바하는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의 지휘자에 취임하여, 죽을 때까지 27년간을 교회음악가로 살았다. 성 토마스 교회에서는 주일마다 칸타타가 연주되었고, 성 금요일에는 수난곡(受難曲)이 불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 하느님은 견고한 성이로다> 등을 포함한 140곡 이상의 교회 칸타타, <마태오 수난곡>을 포함한 몇 곡의 수난곡, <마니피캇>,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의 많은 교회음악이 작곡되었다. 만년에는 대위법서법(對位法書法)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골트베르크 변주곡(變奏曲)> 등도 작곡하였는데, 그래서 바하는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등과 더불어 최대의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의 작품은 형식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구성을 이루고, 정신적 내용에서도 음향(音響) 예술의 극치에 달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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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영화사무국 [한] ∼映畵事務局 [라] Filmoteca Vaticana

교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영화나 텔레비전과 같은 영상(映像) 매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조정하는 교황청 사무국의 하나로 홍보위원회에서 운영한다. 1959년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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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 [한] ∼市國 [관련] 바티칸

⇒ 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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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박물관 [한] ∼博物館 [라] Musea Vaticana [영] Vatican Museums [독] Vatikanische Museen

로마 바티칸에 소재한 교황청 박물관. 하나의 건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기원이 다양하여 17개의 관 및 국(局)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고대 유물들이 17세기 후반에 바티칸에 소장되기 시작했지만, 박물관이라 하여 독립된 기관이 설립된 것은 18세기 베네딕토(Benedictus) 14세 때이다. 그리스도교 고대박물관 또는 성물박물관이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바티칸 도서관에서 관리토록 하였다. 이후 많은 교황들은 소장품들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였고, 아울러 각 분야별, 소장품의 내용과 성격, 박물관의 설립자 등에 의해서 여러 개의 박물관이 바티칸 궁내뿐만 아니라 그 외 여러 곳에 설립되었다. 고전적인 조각품들을 주로 소장하고 있는 비오 글레멘스 박물관, 로마 지하묘지에서 발굴된 미술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치아라몬티 박물관, 주로 고대 이집트의 조각 및 예술적 문서들이 소장되어 있는 그레고리오 박물관 등이 그것들이다. 이들 박물관 및 화랑들은 비오(Pius) 11세(재위 : 1922-1939)에 의해 현대화되었고, 오늘날엔 박물관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연구 · 고증 작업에 임할 뿐만 아니라 기록 및 인증도 계속하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 중 아마도 가장 유명한 시스티나 부속성당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시킨 식스토(Sixtus) 1세(재위 : 1471-1484)의 이름을 따른 성당으로 구석구석에 미켈란젤로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제대 뒤쪽 <최후의 심판> 벽화로도 유명하지만, 교황을 선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963년까지 라테란궁에 위치하고 있다가 바티칸 시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라테란 포교 및 민속박물관에는 세계 각 포교지역에 있어서의 포교활동 문서들이 소장되어 있고, 1925년 라테란에서 개최된 포교박람회에 출품된 각국의 전시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곳에 소장되고 있는 한국관계 소장품들은 약 170점에 달하고, <황사영 백서>(黃嗣永帛書)는 산하 민속박물관 내 9402번으로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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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도서관 [한] ∼圖書館 [라] Bibliotheca Vaticana [영] Vatican Library

교황청의 공식 도서관. 바티칸궁 내에 있다. ① 이미 6세기에 도서관과 공문서 보관서에 대한 내용이 문서상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도서관 소장 목록들은 15세기 이후의 것만 남아 있다. 교황이 아비뇽에서 로마로 돌아왔을 때 도서관의 기틀은 잡히기 시작하였다. 14세기 식스토(Sixtus) 4세 때 두 도서관의 독립된 건물이 건축되어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 도서관의 현대화는 19세기 말 레오(Leo) 13세 때 시작되었다. 중요한 것들은 영구 보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보다 과학적인 도서목록을 제작하여 여러 학자들에게 편리하게 각종 도서 및 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31년에는 바티칸궁의 일부를 서고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였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중요한 각국 도서관에 소장된 것을 임시 보관해 줌으로써 막대한 자료 손실을 막아 주었다.

② 많은 사본들은 열람될 수 있는 것, 열람할 수 없는 것으로 크게 구분하여 열람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사본들이 아직 덧붙여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들은 다시 16개의 언어로 분류되어 있다. 4세기 때 그리스어로 씌어진 성서, 치체로의 ≪Republic≫, 베르질리우스(Vergilius)의 ≪Georgica≫(農作篇, 기원전 37-30),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필 주석,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자필 편지 등이 보관되어 있는 바티칸 도서관은 미국 국회도서관의 도서분류법을 변형한 도서목록을 사용하고 있다. 1934년 비오(Pius) 11세에 의해 도서관학 학교가 설립되어 일반 도서관학뿐만 아니라 특수도서관의 관리 절차 등도 강의과목으로 되어 있다. 사진부와 도서 및 사본의 원형복원을 위한 연구소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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