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한] 小年

1960년. 1월 가톨릭출판사가 창간한 순수 어린이 월간잡지. <가톨릭청년>의 자매지로서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가톨릭청년>으로 창간하였으나 1972년 4월부터 <소년>으로 제호를 바꿨다. 국판 200면 내외로 동화 · 동시 · 소년소설 · 어린이 작품 · 만화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100호를 기념하여 1968년부터 아동문학신인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 발전의 기여도가 커 1977년 5월 제2회 색동회상을 수상하였다. 1979년 서울 명동본당 내 사무실에서 서울 중림동본당 내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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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십자군 [한] 少年十字軍 [영] Children’s Crusade

10대 청소년들로 조직된 십자군. 제4차 십자군 원정(1202~1204년) 이후 서유럽에는 계속 적인 십자군 원정에 회의를 느끼면서 하느님께서는 피를 좋아하는 군인들보다 방위력이 없는 소년과 소녀들에게 성지를 탈환하게 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나타났다. 이러한 생각에 따라 1212년 독일과 프랑스 및 영국에서 온 소년 소녀들로 소년십자군이 결성되었다. 제1대(隊)는 프랑스의 목동(牧童) 스테파노가, 제2대는 독일 쾰른의 10세 소년 니콜라오가 인솔하여 성지를 향해 떠났다. 그러나 행군 도중 많은 소년과 소녀들이 기아와 피로에 지쳐 사망함으로써 원정을 계속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마르세이유와 브린디시에서 배를 기다리던 소년 소녀들은 알렉산드리아의 선원들에 의해 노예로 팔리기도 하였고, 그의 많은 소녀들이 사기꾼들에게 농락을 당하였다. 무모하고 광신적인 계획은 무서운 비극으로 끝났다. 그것은 바스(Waas)의 말대로 “십자군 사상이 그런 불쌍한 광경들을 모조리 보여준 악의적인 풍자화”였다. 소년십자군은 잘못된 생각과 지도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가를 보여준 무서운 교훈이었다. 이에 따라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성인과 같이 십자군 사상의 핵심은 진압과 정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로운 포교에 있음을 강조하는 사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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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아야꼬 [한] 曾野綾子

曾野綾子(1931~ ). 일본의 여류 소설가. 본명은 미우라 찌즈꼬(三浦知壽子). 도쿄(東京) 태생. 1954년 도쿄의 세이싱(聖心)여대 영문과 졸업. 1949년경부터 동인지 <ラマンチヤ>에 참가, 1951년 동지에 발표한 ≪스소노≫(거野)가 평론가 우스이 요시미(臼井吉見)에게 인정을 받고, 제15차 <신시쬬오>(新思潮)의 동인이 되었다. 1954년 <미따붕가꾸>(三田文學)에 발표한 ≪먼 데서 온 손님들≫이 아꾸따가와상(芥川賞)후보작이 되면서 문단에 데뷔. 밝고 지적인 작풍과 뛰어난 화술로써 폭넓은 제재(題材)를 소화시키고 있다. 근년에는 특히 가콜릭 교도의 입장에서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작품으로는 그밖에 ≪순간≫, ≪화려한 손≫, ≪21세의 아버지≫ 등이 있으며, 특히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연재된 최근작 ≪신의 더러운 손≫으로 1980년도 여류문학상을 수상했으나 수상을 거부함으로써 화제가 되었다. 남편은 미우라 슈몽삼(三浦朱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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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데팍스한국위원회 [한] ~韓國委員會 [영] Korean Committee for Society, Development and Peace

소데팍스(SODEPAX)란 교황청정의평화위원회(Pontifical Commission for Justice and Peace)가 세계교회협의회(the World Council of Churches)와 교회일치운동의 차원에서 구성한 ‘사회 · 개발 · 평화위원회'(Joint Committee for Society, Development and Peace)의 준말이다. 소데팍스는 세계의 곳곳에서 발생하는 빈곤과 전쟁을 지구상에서 추방하기 위해 전세계 그리스도 교회가 일치단결하여 노력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인간세계를 건설하는 데 중심기구가 되자는 이상을 가지고 출범하였다. 소데팍스 운동은 1968년 4월 국제적인 분쟁지대인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1차 대회를 개최한 이후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1970년 소데팍스와 동부아시아교회협의회(EACC)가 공동 주최한 도쿄(東京) 회의에 한국의 유홍렬(柳洪烈) 등 3명의 가톨릭대표와 김관석(金觀錫) 목사 등 4명의 개신교대표가 참석한 후 이 운동은 한국에도 소개되었다. 1970년 5월 서울에서 신구교대표 66명이 모여 ‘한국 교회와 사회개발’이란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소데팍스 한국위원회의 구성을 논의하였다. 1971년 2월 19일 신구교대표 각각 20명이 서울 YMCA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위원장에 유홍렬, 부위원장에 김치묵 목사, 한종훈 신부, 총무에 박광재 목사를 추대하였다. 결의문을 통하여 위원회는 신구교회가 하나로 뭉쳐 사회개발과 정의평화를 위해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고, 교회 연간수입의 1%를 농어촌개발기금으로 희사할 것을 교회 지도자들에게 권고하였다. 그 해 7월부터 기관지 <소데팍스 정의 개발 평화>를 발간하였고, 성서공동번역사업과 빈민규제사업의 전개를 통하여 한국 교회의 에큐메니컬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나 한국 최초의 연합운동이 갖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1973년 3회 정기총회 이후 모든 사업을 거의 중단하였다. 1980년 11월에 열린 세계 소데팍스위원회에 모인 교황청과 세계교회협의회 당국자들은 소데팍스위원회를 해체하기로 협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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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의 [한] 小白衣 [라] superpellicium [영] surplice

① 원래는 성직자가 성무 집행 때에 입었던 길이가 짧고 소매 폭이 넓은 흰 옷(surplice). 11세기, 장백의에서 발전된 것으로 길이는 무릎까지 오며 허리띠 없이 입는다. 라틴어 명칭 ‘superpellicum’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겨울에 모피옷 위에 입었다. 15세기 이래로 길이가 더 짧아지고 성체를 분배해 줄 때, 행렬, 축복, 장례식 등 성무 집행 때 장백의 대신 입게 되었다. 오늘날은 사제를 시중하는 복사(腹事)들이 미사나 행렬 등 기타 의식에 복사용 수단 위에 입는다.

② 교황, 추기경, 주교, 대수도원장 등 고위 성직자들이 행렬 등에 입는 아마포로 된 흰색의 제의(rochetum). 형태는 중백의와 비슷하나 소매폭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소매부리와 가장자리에 레이스로 장식되어 있는데 레이스의 길이는 이 옷을 입는 사람의 위계(位階)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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