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신약성경이야기
49.당나귀
십 년쯤 전에 예루살렘에 석 달 동안 머문 적이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참으로 은혜로운 기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땅을 두루 다니며 성서에 점점 더 젖어들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나귀라는 놈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당나귀는 정말 쓸모가 많은 짐승으로서 자동차로 못 가는 … 계속 읽기
48.레바논의 삼목
팔레스티나 북서부에 지중해안 따라 뻗어 있는 레바논 산맥은 비가 많이 와서 송백류의 삼림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의 레바논 삼목은 당당하게 솟은 상록의 거목으로 향기가 높고 벌레도 타지 않아 태고로부터 영원한 생명의 상징으로 통했습니다. 이사야가 “황무지도 레바논의 영광으로 빛나고 가르멜과 … 계속 읽기
47.염소
구약과 신약 성서 모두에 가끔 염소 이야기가 나옵니다. 양치기들은 대체로 양과 아울러 염소 쳤습니다. 그들에게 염소는 소중한 짐승이었습니다. 그 젖이 매우 영양가가 높아서 치즈 만들기에 적격이었습니다. 그 털은 천막 재료로 쓰였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염소의 털은 검정색이어서 그 털로 만든 천막 … 계속 읽기
46.문
일찍히 우리나라에서는 문의 격식만 보아도 그안에 살고 있는 사람의 신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문은 마치 신분의 상징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성서의 세계에서는 문이 ‘안과 밖, 어제와 오늘, 성과 속, 생명과 죽음의 갈림목’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이나 지옥에도 문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은 … 계속 읽기
45. 바른편과 왼편
우리 시대에 성서를 읽고 있노라면 거기에도 많은 차별적인 표현이 쓰이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성서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세계를 말하기 위해 쓴 것인 만큼 쓰는 사람이 살던 시대의 사고 방식이 거기 반영된 것은 당연합니다. 예를 들면 남존여비도 성서에 나옵니다. … 계속 읽기
